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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물 수출검사 신속화로 경쟁력 높인다
홍 윤 기자  |  forester87@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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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2.27  11:3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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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품원, 수산물 수출 서류검사 제도 다음달부터 시행
 
   
▲ 해양수산부 로고.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수품원)은 다음달 1일부터 수출 수산물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서류검사 제도를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수산물 수출 서류검사 제도가 시행되면 수출 수산물의 검사기간이 당초 2일에서 최단 3시간까지 단축돼 신속한 수출절차는 물론 냉동보관료 등 비용 절감으로 수출 경쟁력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수산물 수출검사는 지난해 연간 3만3000여 건, 40만 톤 규모로 이뤄진다. 대부분의 수산물 수출업체는 수품원 소속 검사관의 현장(관능)검사에 합격한 경우 수출검사증명서를 발급받아 수출해야 했다.

그런데 현장검사에는 보통 2일 정도가 소요되기 때문에 그간 국내 수출업체들은 해외 현지 바이어의 긴급 발주나 수량 정정 요청 등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으며 검사 대기에 따라 추가로 발생하는 물류비도 감당해야 했다.

이에 수품원은 이러한 수출업계의 불편을 해소하고 국내 수산물 수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최근 5년간의 수출검사현황과 제조시설 관리현황을 검토했다.

그 결과 연평균 수출검사 2만 7천 건 중 부적합률은 0.2%에 불과하고 제조시설 현장 위생점검 부적합률도 1% 수준으로 수출제품이 위생적으로 제조·관리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내달 1일부터 안전성이 확보된 검사 대상(2019년 기준 1만3399건, 15만2000톤)에 한해 현장(관능)검사를 서류검사로 대체실시해 수산물 수출업체의 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다.

서류검사 적용대상은 수품원에 등록되어 주기적으로 현장 위생 관리를 받는 제조시설에서 생산되는 수출 제품이다.
 
홍윤 기자 forester87@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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