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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교회, 부산에서 코로나19 ‘슈퍼 전파 감염 사건’ 되나
원동화 기자  |  dhwon@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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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2.24  15: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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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교회 첫 코로나19 전파자 ‘오리무중’
신천지와 관련된 의혹에는 ‘아직 조사 중’

 
   
▲ 온천교회 전경.

부산에서 하루 새 2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중 14명이 온천교회에서 감염됐다. 전체 확진자 수 38명 중 22명이 온천교회와 관련 있는 사람이다. 시와 보건당국은 온천교회의 최초 전파자를 찾는데 주력하고 있다.
 
24일 부산시에 따르면 온천교회의 최초 감염원이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는 온천교회에서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수련회가 진행이 됐고, 여기에는 약 150여 명이 참여 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당일 참석, 1박 2일 참석 등 시작과 끝이 정해지지 않은 행사라 각각 참석일자에 대한 인원파악은 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건당국은 온천교회 측에 협조를 얻어 신도 명단 등을 확보해 동래구 보건소 직원들이 일일이 연락을 다 하고 있다. 현재까지 약 1300여명에 대한 전화통화를 마쳤다. 시는 이들에 대해서 자가 격리를 독려했다. 또 수련회에 참석한 인원의 대부분은 대체로 젊은층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온천교회를 통해 감염된 확진자의 초기 증상은 16일부터 21일까지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중 가장 빠른 증상을 보인 확진자는 경남 김해에 거주하고 해운대 A중학교 교사로 근무하고 있는 확진자다. 이 확진자는 16일부터 증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부산 1번 확진자가 증상을 나타낸 것보다 약 2일 정도 빠르다.
 
온천교회는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 측으로 기독교계에서 말하는 이단이 아닌 정통 정파다. 일각에서는 신천지 성도가 이 수련회에 참여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안병선 부산시 건강정책과장은 “대구를 방문한 이력이 있으면서 온천교회에 간 사람도 있고, 온천교회 내부에서 감염이 된 사람이 있는 등 24일 오후에 질병관리본부에서 역학조사관이 내려와서 함께 상의할 예정”이라고 했다.
 
한편, 오거돈 부산시장은 신천지에 대한 답답함도 토로했다. 오 시장은 “신천지에서 비협조로 인해서 부산 신도 전수조사를 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시의 신도에 대한 명단을 보내달라고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지만 명단을 개인정보 등으로 인해 명단 확보에 애를 먹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1번 확진자의 아버지가 우한에서 근무하다 와서 충남 아산에 2주간 격리돼 계속해서 감염원이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됐다.
 
안 정책과장은 “지속적으로 검사를 했지만 음성으로 나왔고 대변과 소변에서도 검출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대·소변을 통한 바이러스 검사도 진행했지만 역시 음성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원동화 기자 dhwon@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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