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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코로나19 확진자 1명 추가…부산 총 3명
원동화 기자  |  dhwon@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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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2.22  11:5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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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번 환자 검사 결과 기다리던 중 가족 외식 논란
21일 발생한 확진자 2명 접촉자만 300~400여명 될 듯
오거돈 시장, “개인 마스크 등 개인 위생 관리 철저히 해달라”

 
   
▲ 22일 오전 부산시청에서 열린 오거돈 부산시장의 코로나19 관련 긴급브리핑 모습. (원동화 기자)

부산 코로나19 확진자가 22일 오전 2명에서 3명이 추가돼 5명으로 늘었으나 이중 2명은 대구에 거주하는 부녀로 나타나 대구로 돌아갔다. 현재 부산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3명으로 이날 오전에 확진된 환자는 동선을 확인 후 부산시가 발표할 예정이다.
 
22일 오거돈 부산시장은 부산시청에서 코로나19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오 시장은 “해운대구에 거주하는 20세 여성이 BHS한서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환자의 동선은 확인되는 대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 환자는 일본과 필리핀, 대구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환자는 부산대병원으로 이송할 계획이다.
 
나머지 2명의 경우 대구에 거주하는 부녀로 21일 자가용을 이용해 고신대학교병원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고 즉시 대구로 귀가한 후 확진자로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대구시에서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동래구에 사는 19세 남성(200번) 환자는 상태는 안정적이며 가족인 부모 2명은 현재 자가 격리 중이다. 현재 감염원이라고 추정하고 있는 우한에서 근무한 이력이 있는 아버지의 경우 2차 전세기를 타고 당초 알려진 진천이 아닌 아산에서 2주간 격리조치를 거쳤다. 격리기간 동안 1, 2차 검사를 받았으나 음성으로 나타났다.
 
안병선 부산시 건강정책과장은 “200번 환자의 감염원 역학조사를 위해서 22일 오전 다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지만 음성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또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통보 받기 전 가족 외식을 한 것과 관련해서는 “그 부분은 깜짝 놀랐다”면서 “마스크를 완전히 쓰고 이동했는지는 확인을 해봐야 하는 문제”라고 답했다.
 
해운대구 57세 여성(231번) 환자 역시 상태는 안정적이며 가족은 남편과 2명의 딸이 있고 현재 자가 격리 중이다. 231번 환자의 경우 대구 달서구에 사는 언니가 부산을 지난 16일에 방문한 것을 확인했고 호흡기 관련 기저 질환이 있다가 최근에 심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시는 대구시에 역학조사 요청을 했으나 현재 여력이 되지 않는다는 답변을 받고 부산시 소속의 공무원이 22일 오전 일찍 검체 체취를 위해서 떠났다고 설명했다.
 
200번과 231번 환자와 접촉한 인원은 300~400여 명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현재 질병관리본부와 함께 즉각 대응팀을 구성해 이동 경로 및 접촉자 확인 등 역학 조사를 실시하고 있는 중”이라면서 “21일 저녁 신속히 유관기관 합동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했고 조치 가능한 모든 수단과 대책을 신속히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한 대책도 내놓았다. 시는 재난대책본부를 24시간 비상체계로 확대 운영하고 음압 병상 69개와 부산의료원 병상 540개를 전환해 약 600개 병상을 확보할 예정이다. 22일부터 입원환자를 받지 않고 경증 환자를 퇴원유도하며 중증환자는 주변 병원으로 이송할 계획이다. 부산의료원을 비우는데는 2주 정도가 걸릴 전망이다. 이어 역학조사관 인력을 확충하고 현재 34개소인 선별진료소도 병원과 협의해 최대한 늘려갈 예정이다.
 
시는 최근 신천지에 대한 지역사회 우려가 큰 만큼 시와 구·군 공무원 3명을 전담조로 편성하고 신천지 시설로 의심되는 시설에 대해 폐쇄 및 방역상황을 확인하고 있다.
 
안병선 건강정책과장은 “21일 밤 늦게 대구 신천지 교회와 관련있다는 명단을 통보받고 관할 보건소에 알렸다”면서 “통보를 받은 약 15명의 인원에 대해서 전수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어 시는 이번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마스크 착용, 손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요청했다. 경비한 발열, 기침 등의 가벼운 감기 증상이 있는 경우 2~3일 정도 외출을 자제하고 집에서 휴식을 취하다가 증상이 호전되지 않으면 먼저 관할 보건소를 찾거나 1339 콜센터와 상담 후 의료기관을 방문해 달라고 했다.
 
원동화 기자 dhwon@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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