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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베리아횡단열차 활용 복합물류루트 통관절차 단축 기대
홍 윤 기자  |  forester87@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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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2.21  22:5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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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본부세관, 러시아 극동지역본부세관과 세관 협력회의
 
   
▲ 부산본부세관 대회의실에서 러시아 극동지역본부세관과 세관 협력회의를 하고 있다. (부산본부세관 제공)

 
시베리아횡단열차를 이용한 복합물류루트의 통관절차가 단축될 수 있을지 기대된다. 부산-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폴란드 브로츠와프 간 정기철도의 운영이 이뤄지면 동유럽까지 최대 40일 걸리던 기존 해상운송을 23일로 대폭 단축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부산본부세관은 20일 세관 대회의실에서 러시아 극동지역본부세관과 세관 협력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양국 세관은 시베리아 횡단철도(TSR)를 이용한 복합물류루트를 원활하게 활용하기 위한 양국의 환적화물 통관절차에 대해 논의했다.
 
현재 부산에서 해상으로 블라디보스토크로 운송된 물류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TSR로 환적한 뒤 폴란드 브로츠와프로 이어지는 정기철도운영이 검토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를 통해 복합물류루트가 원활히 운영될 수 있다면 동유럽까지 최대 40일 걸리던 기존 해상운송이 23일로 대폭 단축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전 세계적인 자유무역협정(FTA) 확대에 따라 원산지증명서 발급 절차 및 원산지 판정 기준 등 양 국의 FTA 경험과 사례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한편 러시아 극동지역본부세관은 블라디보스토크에 소재해 있으며 12개 세관을 관할하는 본부세관이다. 1993년 5월 자매결연 이후 매년 상호 교차 방문과 협력회의 개최를 이어오고 있다.
 
제영광 부산본부세관장은 “이번 회의에서 논의한 부산-러시아-유럽간 노선의 활용으로 화물운송시간이 대폭 감축 되어 우리기업의 물류비용이 절감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홍윤 기자 forester87@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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