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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파워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순항’
원동화 기자  |  dhwon@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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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2.18  17:3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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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2023년까지 1940억원 투입해 클러스터 조성
상용화센터·평가인증센터 등 완공되거나 공사 중

 
   
▲ 18일 부산시청에서 파워반도체 부품 제조기업인 제엠제코㈜ 최윤화 대표(오른쪽)와 김윤일 부산시 일자리경제실장이 수도권 본사 및 연구소 이전과 신규 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부산시 제공)

수도권에 위치한 파워반도체 기업 제엠제코가 부산으로 이전함에 따라 부산시가 기장군에 조성하고 있는 파워반도체 클러스터 단지가 하나씩 채워지고 있는 모습이다.
 
부산시와 제엠제코는 18일 오후 부산시청에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기장군 내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산업단지 내 파워반도체 산업 클러스터에 자리할 예정이다. 제엠제코는 본사와 연구소, 공장을 이전한다.
 
제엠제코 관계자는 “이달 중으로 부지를 매입하고 건립허가 신청을 해서 이르면 3월, 늦어도 4월에는 공사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면서 “공장은 올해 9~10월에 완공해 내년부터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파워반도체는 전력반도체라고도 불리면서 가전기기, 신재생에너지, 친환경자동차,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분야에서 폭넓게 사용되면서 시장규모가 점차 늘고 있다. 파워반도체 산업은 부가가치가 높은 다품종 소량생산 품목이다. 우리나라는 반도체 강국이지만 파워반도체 9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파워반도체 시장은 지난해 기준 약 45조원 규모로 해마다 10%씩 성장하고 있다.
 
부산으로 이전하는 제엠제코는 2007년 회사를 설립해 매년 성장하고 있다. 2016년 72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6억30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낸 이후 2017년엔 매출 109억원, 당기순이익 12억4000만원을 냈다. 2018년에는 매출은 약간 준 94억원이었지만 당기순이익은 전년과 비슷한 12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동종 업계 순위에서도 2016년 38위에서 2018년 23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시는 지난 2017년 파워반도체를 부산의 차세대 먹거리 사업으로 채택하고 오는 2023년까지 투자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2018년 5월에 착공에 들어간 ‘파워반도체 상용화센터’는 지난해 10월 완공됐다. 사업비 195억원을 투입해 3300㎡부지에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됐다. 파워반도체 웨이퍼를 월 1000장까지 생산할 수 있는 파운드리를 구축한 셈이다.
 
이곳은 제조 기술을 개발하고도 생산 시설이 없어 생산하지 못하는 팹리스 기업을 지원한다. 2021년에는 웨이퍼 생산규모를 월 5000장, 연 6만장까지 늘려서 파워반도체 파운드리 세계기업인 미국 엑스팹과 비슷한 규모가 될 전망이다.
 
시는 상용화센터를 채울 상용화 사업에도 831억원, 파워반도체 신뢰성 평가인증센터 구축사업 200억원 등 총 1940억원을 투자한다. 파워반도체 관련 인력도 동남권 소재 대학을 중심으로 2024년까지 200명을 양성할 예정이다.
 
원동화 기자 dhwon@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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