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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과학원, 민간연구소와 어류 경구백신 조기 산업화에 손잡아
홍 윤 기자  |  forester87@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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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2.13  12:4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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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수산과학원과 중앙백신연구소는 수산용 경구백신의 조기산업화를 위한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맺었다. (국립수산과학원 제공)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12일 내복약으로 사용하는 수산용 경구백신의 조기 산업화를 위해 ㈜중앙백신연구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수과원이 개발한 경구백신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중앙백신연구소에서는 연쇄구균 리포좀 경구백신의 대량생산 기술을 확립할 계획이다.
 
㈜중앙백신연구소에서 시제품을 제작하면 두 기관이 공동으로 백신효능 평가를 위해 양식현장에서 야외임상시험을 추진할 예정이다.
 
수과원 관계자에 따르면 지금까지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수산용 백신은 대상생물에게 직접 주사로 투여해야하기에 인력·경비는 물론 접종 생물의 스트레스 증가 등 부작용 문제가 현장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수과원은 양식현장의 현안사항 해결을 위해 2017년부터 기초연구를 시작해 어류 경구백신 원천기술을 확보했다.
 
수과원은 협업을 통해 그동안 수산용 백신이 산업화되기까지 소요되는 기간을 최대한 단축시킨다는 방침이다.
 
지금까지 수과원에서 개발한 기술을 이전 받은 제조업체의 경우 야외임상시험과 검증 단계, 품목허가 신청 등 대량생산까지 6∼10년이 걸려야 했다.
 
이에 수과원은 대량생산에 필요한 지속적인 기술자문과 시간이 많이 요구되는 야외임상시험도 함께 추진해 제품화되는 데까지 3년 이내로 앞당길 계획이다.

홍윤 기자 forester87@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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