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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성장성 우수기업 친화 상장환경 조성”한국거래소 코스닥본부 2020년 주요 추진사업 발표
홍 윤 기자  |  forester87@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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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2.12  12: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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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입요건 완화·특례상장 활성화 등으로 성장성 우수기업에 대한 문턱낮춰
 
   
▲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내 한국거래소 본사에 설치된 상징물. 홍윤 기자.

 
혁신 기업의 코스닥시장 진입을 유도하고 위해 상장요건을 미래성장성을 반영한 시장평가 중심으로 정비된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12일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한국거래소는 실적 위주였던 기존 진입요건을 미래성장성을 반영하기 위해 시가총액별로 구분한다. 또 이를 통해 재무요건 등을 차등 적용해 현행 11개 유형으로 세분화된 진입요건을 단순화 시킨다.
 
또 ‘글로벌 초일류 기술주 시장’으로서 코스닥을 대표할 우량 혁신기업 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특례상장 제도도 개편된다.
 
성장잠재력이 뛰어나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우량혁신 기업에 대해 신속하고 원활한 상장을 지원하기 위함이라는 것이 거래소 측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특례상장 활성화를 뒷받침하기 위한 전문평가제도 개선에도 나설 계획이다.
 
전문평가제도의 신뢰성을 제고하고 다양한 신유형 산업을 원활하게 수용할 수 있도록 전문평가 툴을 개선한다.
 
전문평가 기관간 균등성을 높이고 기업‧업종 특성을 감안해 기술수준이 객관적으로 평가될 수 있도록 평가항목을 개선한다는 구상이다.
 
새로운 유형의 산업 등장에 따라 최신 산업트렌드를 코스닥에 반영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된다.
 
벤처캐피탈이나 투자금융사와의 협업으로 인공지능(AI) 기반 융·복합산업 등의 혁신기업 상장을 위한 심사 핵심 포인트 도출 및 심사 기준 개선에도 나선다.
 
또한 상장주관사가 적극적으로 우수혁신기업을 발굴할 수 있도록 ‘기술기업 기업실사’에 대한 역량제고 방안도 마련된다.
 
이를 위해 ‘기술기업 기업실사 모범규준’을 마련하고 이와 관련한 우수주관사를 선정, 선정된 업체에게는 인센티브를 부여할 방침이다.
 
아울러 코스닥으로 직행이 어려운 혁신기업을 위해 코넥스 시장 투자저변 확대를 위한 매매인프라 개선에도 나선다.
 
혁신기업의 최대주주 등이 주식분산의 수단으로 경매매를 활용할 수 있게 경매매 신청요건을 완화한다. 경매매란 매도측이 단수, 매수측은 복수가 되는 매매체결 방법으로 공모 없이 직상장이 가능한 코넥스 상장법인의 주식분산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다.
 
지난해 4월부터 사업연도 말 기준 최대주주 등 외 의 자에게 보통주식총수의 5% 이상 분산되지 않은 경우 상장폐지 사유에 해당한다는 규정이 시행 중인만큼 코스닥 상장을 준비 중인 코넥스 상장사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 외에도 간접투자상품을 통해 혁신기업에 대한 자금조달을 지원하는 인프라 구축에도 나설 예정이다.
 
한편 거래소는 혁신기업에 대한 문턱을 낮춰 높아지는 리스크 우려를 방지하기 위한 방안도 마련했다.
 
특히 지난해 각종 악재를 겪으며 불확실성이 커진 제약 및 바이오 기업 등에 대한 공시정보 제공이 확대된다.
 
먼저 거래소는 제약․바이오 기업의 임상시험 등 주요 경영사항에 대한 공시 가이드라인을 제공한다.
 
가이드라인은 투자자가 공시 내용을 보다 명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공시기재 사항을 강화하고 투자위험요소를 함께 기재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또 상장법인 내부감사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한 정기교육 및 세미나 개최, 혁신 중소기업의 회계 프로세스 구축 컨설팅 및 교육을 통해 코스닥시장 재무정보의 신뢰성을 제고해 투명성을 높일 계획이다.
 
홍윤 기자 forester87@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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