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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산산단, 스마트산단으로 조성해 제조업 혁신플랫폼 활용해야”부산연구원 ‘부산 제조업 혁신플랫폼, 스마트산업단지’ 보고서
홍 윤 기자  |  forester87@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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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2.10  10: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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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산산단 생산력 제고 필요…우수·교통 인프라 연계 스마트산단 조성필요”
“스마트산단 중심으로 제조혁신 및 고부가가치 산업육성 등 꾀해야”

 
녹산국가산업단지를 스마트산업단지로 조성해 지역 제조업 혁신플랫폼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부산연구원에서 나왔다.
 
   
▲ ‘녹산국가산업단지의 스마트산업단지 조성 비전 및 과제’ (부산연구원 제공)

 
업체 수와 고용인원에 비해 생산액과 수출액의 비중은 상대적으로 낮아 생산력을 제고할 필요가 있는 상황에서 항만·철도·공항 등 교통 및 물류 인프라가 우수하고 인근에 양호한 주거 인프라가 조성돼 있어 스마트산단 조성의 최적의 입지로 꼽히기 때문이라는 것이 연구원의 설명.
 
부산연구원은 10일 BDI 정책포커스 ‘부산 제조업 혁신플랫폼, 스마트산업단지’ 보고서를 내고 스마트산업단지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녹산국가산업단지의 스마트산업단지 조성과제를 제시했다. 스마트산업단지는 스마트기술을 적용해 산업단지의 생산성과 활력을 높이는 산업혁신플랫폼을 말한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스마트산업단지는 ‘데이터의 연결·공유를 통해 기업 생산성과 근로자 삶의 질 향상, 신산업을 창출하는 활력이 넘치는 산업단지’로 정의된다. 단순 생산방식의 자동화와 제품생산에서의 불량률을 줄이는데 머물지 않고 주거·양육·문화생활 등의 스마트화를 통해 노동자에도 친화적인 공간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개념이다.
 
노후 산업단지 증가와 주력산업 침체로 혁신의 필요성이 대두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는 2030년까지 제조업 르네상스 전략에 따라 스마트산업단지 20개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미 창원국가산단과 반월·시화국가산단이 지난해 시범단지로 지정됐고 올해 구미국가산단과 인천 남동국가산단이 스마트산업단지로 선정됐다.
 
보고서를 작성한 김도관 부산연구원 연구위원은 “부산도 지역 산업 혁신을 위해 파급효과가 크고, 우수한 인프라를 갖춘 녹산국가산업단지를 스마트산업단지 조성의 핵심 단지로 추진하고 있다”며 “녹산국가산단을 스마트산단 조성의 최적지”라 설명했다.
 
녹산국가산단은 기계부품·조선기자재 등 주력제조업 집적 단지로 항만·철도·공항 등 교통 및 물류 인프라가 우수하고 인근에 양호한 주거 인프라가 조성돼 있다는 것이 그 이유다.
 
그러면서 김 연구위원은 녹산국가산단을 스마트기술 기반 제조혁신, 근로자를 위한 스마트 인프라 확충,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스타트업 및 신산업 육성 등을 스마트산업단지로 조성하기 위한 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녹산국가산단은 스마트공장 도입이 저조해 우선 스마트공장 보급 확대가 필요하다”며 “녹산국가산단의 업체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기계·운송장비·철강 등 주력산업에 특화해 스마트공장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기준 녹산국가산단 스마트공장 도입 업체는 103개로 전체 업체의 10%에도 못 미치고 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이어 그는 “스마트산업단지의 핵심인 스마트공장의 설계·운영·컨설팅 등을 종합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프로그램도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스마트제조혁신지원센터 건립을 제안하기도 했다.
 
또 김 연구위원은 “스마트산단은 근로자 유입을 위한 근로 및 정주 환경 개선도 중요하다”며 “공동기숙사, 근로자 종합문화센터 등을 건립하고 무료 통근버스 운행과 교통비 지원으로 청년 근로자 유입이 가능하도록 해야 할 것”이라 강조했다.
 
아울러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스마트업 및 신산업 육성도 필요하다는 의견도 냈다.
 
그는 “부산의 전략산업 중 스마트해양, 지능형기계, 클린테크를 중심으로 스마트 창업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녹산국가산단을 융복합신산업 메카로 조성하고 전략산업과 부산시 창업혁신도시 추진전략과 연계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4차 산업혁명 시대 녹산국가산단의 경쟁력을 유지·강화하기 위해서는 인공지능기술을 적극 활용해 다른 산업과 융합하고 새로운 산업을 발굴·육성해야 한다”며 “스마트공장의 중간 이상 단계는 인공지능기술이 필요하므로 이를 연구하고 지원하는 센터 설립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홍윤 기자 forester87@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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