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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울 땐 도와야’ 부산시, 중국 자매·우호 도시에 구호 물품 지원
원동화 기자  |  dhwon@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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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2.06  15:4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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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가 맺고 있는 중국 내 자매 및 우호도시. (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급속한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국 자매·우호도시 등에 대해 3억원 상당의 긴급 의료물품을 지원키로 결정했다.
 
시는 중국의 6개 자매·우호도시 및 산둥성, 산시성 등 8개 도시에 서한을 발송해 위로의 뜻을 전하고 마스크, 라텍스 장갑, 의료용 방역복, 방역고글, 격리가운 등 구호품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상하이를 비롯한 중국 주요도시와 자매·우호교류를 맺고 있는 부산시는 우선 시장명의 서한을 통해 위로의 뜻을 전했다. 의료물품 지원에 대해서는 국내의 물품 부족 사태를 고려해 원활한 수급이 가능한 의료품목을 선별해 중국측에 지원하기로 기본입장을 정했다. 향후 구체적인 지원방안에 대해서는 중국 내 성, 시와 긴밀하게 협의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중국은 부산시 수출의 14.9%, 수입 28.3%를 차지하는 주요 무역국이다. 경제,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밀접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긴급지원은 세계적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인도적 조치로, 부산과 중국 주요 도시 간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국제도시로서의 부산시 위상확립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원동화 기자 dhwon@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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