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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신발 브랜드 키운다…기존 OEM 탈피
원동화 기자  |  dhwon@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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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2.04  11:3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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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신발산업진흥센터.

부산시가 부산신발 브랜드의 도약을 위해서 자체 브랜드 육성사업을 진행한다. 최근 한류열풍과 더불어 패션화 창업이 느는 등 부산 브랜드의 강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시는 부산의 신발산업을 기존 글로벌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구조 중심에서 자체 브랜드 집중육성을 위해 ‘2020 부산브랜드 신발 육성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스타트업 또는 소공인기업의 창업형, 매출 50억 미만의 성장형, 매출 50억 이상의 성숙형 등이다. 창업형 4개사, 성장형 4개사, 성숙형 1개사 등 총 9개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시는 오는 21일까지 참가접수를 받는다.
 
선정된 기업에는 제품개발, 디자인, 마케팅역량 강화 및 환경구축 지원 등 제품 개발 및 사업화를 지원한다. 총 사업비는 3억7000만원 규모다.
 
특히, 올해는 선정평가위원회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심사위원을 공개 모집한다. 기업 규모에 따른 성장 사다리별 지원 분야를 세분화하고 특정기업 수혜방지를 위해 누적지원금 5억이상 기업은 신청을 제한하는 총량제를 도입한다. 또 향후 개발된 제품에 대해 부산국제신발전시회 참여할 수 있도록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최근 패션화 창업 붐과 고기능성 신발 수요에 맞춰 지역 기업과 함께 부산 자체브랜드 신발을 적극적으로 개발할 것”이라며, “앞으로는 글로벌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뿐만 아니라, 자체브랜드 중심으로 산업 전환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동화 기자 dhwon@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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