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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조선기자재 상장사 신종 코로나에도 ‘이상무’
홍 윤 기자  |  forester87@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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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2.03  17: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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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거래 많지 않아 신종코로나 영향 제한적"
"장기화 될 경우에는 유가영향 받고 주가방어에도 애로 예상"

 
   
▲ 성광벤드 산업용 피팅 생산모습. (성광벤드 홈페이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따라 ‘중간재’를 중심으로 한 중국수출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럼에도 중간재 제조에 속하는 부산의 주력산업 조선기자재 업체들에 미치는 영향은 현재로서는 제한적인 것으로 보인다. 조선기자재 업계의 중국 거래 비중이 높지 않기 때문이다.

다만 사태가 장기화 될 경우 유가하락이 악재로 작용할 수 있고 경제상황에 대해 불안감을 느끼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매도에 나설 경우 상황이 어려워질 수 있다는 것이 조선기자재 업계 관계자들의 지배적 의견이다.

조선기자재 업계 관계자들은 “중국 대상 원자재 수입 및 중간재 수출에 조선기자재는 별 영향이 없다”고 입을 모은다.

부산 소재 조선기자재 상장사인 태광 관계자는 “주로 원자재를 국내 기업인 포스코나 유럽 등에서만 납품을 받고 중국 납품도 한정적인만큼 현재로서는 피해가 크지는 않다”며 “단기간 해결될 수 있다면 별 타격없이 넘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다른 부산 소재 조선기자재 상장사인 성광벤드 관계자는 “미국 쪽과 거래가 많아 이번 신종 코로나로 인해 실적이 크게 악화될 것으로 보지는 않는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 외에 하이록코리아나 대창솔루션 등 기타 조선기자재 업체들도 “원자재 수입이 됐든 납품이 됐든 중국과 거래가 거의 없어 아직까지는 영향이 크지 않다”고 밝히기도 했다.

문제는 장기화 될 경우다. 유가하락이 장기화 될 경우 플랜트나 LNG선 등에 활용되는 산업용 피팅의 수요가 줄어들 수 있고 외국인 투자자들의 ‘불안감’으로 주가 방어에 어려윰을 겪을 수 있기 때문이다.

태광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로 인한 유가하락이 조선기자재 산업의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성광벤드 관계자는 “다만 외국인들이 성광벤드를 비롯한 소재 관련 상장사들의 매수에 나서면서 외국인 지분이 10% 가량 빠지기도 했다”며 “다른 업체의 경우에는 20% 이상 빠진 곳도 있다”고 설명했다.

매출 및 실적에는 큰 영향이 없지만 외국인 투자자들의 ‘불안감’으로 인해 주가방어에 애로를 겪고 있다는 다는 것이다.

실제 성광벤드의 IR자료에 따르면 중국 매출비중은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성광벤드가 제시한 연도별 수출지역별 추이에 따르면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시장 비중은 2015년 26.78%에서 2018년 13.85%까지 떨어진데 비해 미국·캐나다 등 북아메리카 지역의 비중은 59.57%까지 올라갔다.
 
홍윤 기자 forester87@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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