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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해양수산 신기술 인증 11개사 중 4개사 부산소재기업 선정
홍 윤 기자  |  forester87@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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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1.22  17:4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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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소재 해양 기업 4사, 해수부로부터 신기술 인증받아
씨텍 회전카메라·머신러닝 기반 파랑 관측기술 등 눈길
기존 기술대비 3분의 1로 비용줄인 기술 등도 관심


부산 소재 해양 기술기업 4개사가 해양수산부로부터 해양수산 신기술 인증을 획득했다.

해양수산 신기술 인증제도는 해양수산 분야의 신기술을 발굴하고 우수성을 인증하는 제도다. 해수부는 2017년 하반기 이를 도입했다. 올해는 지난해 하반기 신청된 32건의 해양수산기술 중 11개 기술을 선정해 인증했다.

이 중 부산 소재 기업은 총 4개사다. ㈜씨텍, ㈜덕성해양개발, 주식회사 지오뷰, 에스에스이 주식회사가 그 주인공.
 
   
▲ 올해 해양수산 신기술 인증 11개사 중 4개사가 부산 소재 기업이었다.


씨텍은 해양 기상관측 및 원격제어 전문기업으로 이번에 ‘부이용 정지영상 카메라를 이용한 파랑관측 응용기술’로 신기술 인증을 받았다.

360도 회전 카메라를 이용해 정지영상을 촬영하고 머신러닝을 기반으로 정지영상을 분석해 파고 등을 예측하는 기술이다. 풍향·풍속센서로 도출한 풍력등급 분석정보와 영상분석을 통해 관측정확도를 향상시켰다는 것이 해수부 측의 설명.
 
   
▲ 씨텍 파랑관측 설비. [사진 해양수산부 제공]


해수부는 이 해당기술을 활용해 3000만원에 달하는 해상기술관측시스템의 가격을 1000만원 수준으로 낮춰 저비용 파랑관측부이 시스템 보급을 통해 아세안 등 개발도상국 시장에 진입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덕성해양개발은 해양안전 및 교통과 관련해 LED광원 기술을 선보였다. 포물선 초점에 있는 LED 광원에서 빛을 반사판에 반사해 평행광을 만드는 원리를 이용해 볼록렌즈에 대한 추가가공 없이 빛이 더 명확하게 나타나도록 하는 기술이다.

기존에는 빛을 평행으로 나오게 하기 위해 볼록렌즈를 절삭해 추가 제작비용이 드는 프레넬 렌즈를 사용해야 했다. 덕성해양개발이 내놓은 기술을 활용하면 제작비용이 50%로 저렴해지고 장기적으로도 적은수의 LED 칩을 사용해 소비전력도 낮출 수 있다.

지오뷰는 국내최초로 소형선박에서 운용할 수 있는 3D 탄성파탐사 수신기를 개량한 기술을 내놨다. 이를 통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동해안 단층연구에 필요한 지층정보를 확보해 해양구조물 등의 안정성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기술인만큼 원천기술 확보를 통한 해외시장 선점을 통한 수출매출도 기대된다는 것이 해수부의 입장이다.

에스에스이 주식회사는 상하부 분리 콘크리트 블록을 볼트로 연결해 해저콘크리트 매트리스를 조립식으로 제작할 수 있게 하는 기술을 보유했다.
 
   
▲ 에스에스이의 조립형 해저 콘크리트 매트리스. [사진 해양수산부 제공]


콘크리트 매트리스는 해저케이블, 파이프라인 등 해양 기간시설물을 외부 충격으로부터 안정적으로 보호하는 기능을 수행하는 것을 말한다.

블록형태로 미리 제작된 콘크리트를 연결하는 형태로 조립이 이뤄지기 때문에 기존 시공에 비해 양생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서울 소재기업이지만 한국해양대학교와의 협업으로 신기술 인증을 받은 기업도 있다.

이엠아이테크㈜와 한국해양대학교 산학협력단은 광섬유와 고출력 LED를 수중 가이드라인이나 구명줄에 적용하는 한편 광섬유를 개량해 저휘도, 방수 및 절연 문제를 해결하는 기술을 내놨다.

기존 제품보다 광섬유 발광의 안정성과 강도가 강해져 산업 잠수사들의 수중으로 잠입 시 순간적인 공간지각능력의 저하로 방향성을 잃게 되었을 때 광화이버의 주변 발광과 귀로의 시각적 표현으로 안정감을 제공하여 원활한 잠수 활동과 귀로 확보에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해양수산부는 정원이앤씨가 내놓은 한 개의 스크러버로 선박 배기가스의 황산화물과 질소산화물을 동시에 저감하는 기술에 대해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에 대응해 스크러버를 선박에 장착하려는 선사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이번 해양수산 신기술 인증을 받은 기업은 양수산부 장관이 시행하는 연구개발사업의 과제 신청 시 가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건설 관련 분야의 신기술은 해양수산 건설공사에 우선 적용되거나 시험시공 기회를 받을 수 있게 된다.

해수부는 신규성, 기술성, 산업성, 공공성을 평가하는 1차 심사와 현장에서의 성능·효과를 검증하는 2차 심사, 신기술 인증여부를 확정하는 3차 심사를 거쳐 해양수산 신기술을 최종 인증했다.
 
홍윤 기자 forester87@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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