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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폐렴’ 국내 확진자 발생에 부산시, 대응팀 준비
원동화 기자  |  dhwon@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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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1.20  18: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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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질병관리본부 제공)

중국 ‘우한 폐렴’ 확진자가 국내에서 1명 발생하면서 질병관리본부를 필두로 부산시도 예방 및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20일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19일 중국 우한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중국 국적의 35세 여성이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됐다고 발표했다. 이 환자는 인천공항 입국장에서 고열 등의 증상을 보여 격리됐다.
 
질본은 감염병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 조정했고 현재 항공기 동승 승객과 승무원을 대상으로 조사 중이다. 접촉자는 관할 보건소에 통보해 ‘능동 감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능동감시는 마지막 접촉일로부터 14일간 발열, 호흡기 증상 여부를 확인하는 관리체계다. 능동감시 중 의심증상이 발생할 경우 격리 및 검사를 시행하게 된다.
 
부산시도 감염병대응팀을 중심으로 감염병 관리에 나선다. 질본으로부터 부산시민이 접촉자로 나온 경우 대책반을 꾸리고 적극 나설 예정이다.
 
부산에는 국가지정격리병동으로 부산대병원 및 부산의료원이 지정돼 있다. 접촉자가 의심자로 격상되면 국가지정격리병동에서 관리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는 중국 내 확진자만 200명을 넘길 정도로 빠르게 확산 중이고 태국(2명)과 일본(1명)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해 우려를 낳고 있다. 질본은 중국 춘제 연휴 기간 동안 관광객 입국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감시 및 관리를 할 예정이다. 

원동화 기자 dhwon@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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