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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 주민, 동남권 신공항와 부울경 메가시티 ‘추진해야’
원동화 기자  |  dhwon@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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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1.20  17:4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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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관문공항추진위원회 여론조사 결과 발표
부울경 주민 4명 중 3명이 동남권 신공항 문제 인식
동남권 메가시티로 수도권 양극체제 극복에도 찬성

 
   
▲ 더불어민주당 부산·울산·경남 메가시티 비전위원회가 지난 16일 부산시의회에서 ‘부울경 경제 공동체 실현을 위한 메가시티 전략 모색’이라는 심포지엄을 열었다. 이날 참석자들이 손을 맞잡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원동화 기자)

부산·울산·경남의 시·도민들이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과 부울경 메가시티와 관련해 적극 찬성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공항의 경우 지난 10월보다 기술 및 정책적 검증으로 확대돼야 한다는 의견이 늘어났다.
 
동남권관문공항추진위원회는 21일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에 대한 부산·울산·경남 시·도민 여론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동남권 관문공항에 대한 부‧울‧경 주민들의 인식을 분석하기 위해 실시했다. 조사 항목은 동남권 관문공항 문제의 사회적 쟁점화 인식 여부, 바람직한 관문공항 검증 일정 및 검증범위와 함께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동남권 메가시티 건설 필요성 등의 문항으로 구성됐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중 75.8%가 동남권 관문공항 문제가 부‧울‧경 지자체와 국토교통부간의 입장 차이로 인해 사회적 쟁점화 된 사실을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동남권 관문공항이 건설될 경우 부‧울‧경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대해 응답자의 72.3%가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응답했다. 이는 지난 10월 조사 대비 약 3%p 증가한 수치로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을 통한 부‧울‧경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대해 시‧도민들이 높은 기대감을 볼 수 있다.
 
부‧울‧경 시‧도민들은 동남권 관문공항 문제가 정치 쟁점화 되는 것에 대해 경계하며 조속한 검증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54.1%가 정치쟁점화를 막기 위해 총선 전에 검증결과가 나와야한다고 답변해 이에 동의하지 않는 38.4%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관문공항 검증범위에 대해서는 기술적 사안만이 아닌 정책적 사안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49.6%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10월 조사에서 정책적 검증을 요구한다는 응답 45.2%보다 4.4%p가 늘어났다. 국가 균형발전, 경제적 가치 등을 고려한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 필요성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염원이 한층 더 거세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어 수도권의 비정상적인 과밀화와 집중화를 막기 위해 부산, 울산, 경남을 하나의 경제권으로 형성해야 한다는 ‘메가시티론’에 대해서도 응답자의 대부분은 ‘동의한다’는 의견이 69%에 달했다. 부울경 시민들은 수도권 일극체제에 대항하는 통합경제권으로서 부‧울‧경 발전 필요성에 공감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동남권관문공항추진위원회는 최근 신임 정세균 총리 임명으로 김해신공항 검증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 상황에서 제대로 된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을 위해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정부에 조속하고 공정한 검증을 한층 더 강하게 촉구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원동화 기자 dhwon@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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