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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을 탐구하다’…부산연구원 ‘부산학 연구과제’ 공모
홍 윤 기자  |  forester87@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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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1.20  11:2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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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연구원 로고.
 
부산연구원 부산학연구센터가 ‘2020년 부산학 연구과제’를 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
 
연구과제 부문은 부산학 교양총서와 연구총서 등 총 2개 분야다.
 
교양총서는 ‘창고의 사회사가 말해주는 해양도시 부산’, ‘여행으로 살펴보는 부산정체성’ 중에서 하나를 선정하면 된다.
 
연구총서는 ‘피란수도 시리즈(Ⅵ) : 피란수도 음식문화’ , ‘마을의 미래(Ⅳ) : 00마을의 미래’ 중에서 택일하면 된다. 각 분야에 두 가지 주제를 제시해 연구과제 선택의 폭을 넓혔다는 것이 부산연구원 관계자의 설명.
 
교양총서 첫 번째 주제는 해양수도로서 부산이 가진 해양유산(ocean heritage)의 발굴과 탐색이다. 해양산업유산의 대표적 공간인 부산지역 창고의 사회사적 분석을 통해 창고가 지역사회와 우리나라에 미친 영향을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연구다. 두 번째 주제는 여행으로 살펴보는 부산의 정체성을 발굴하는 연구다. 여행지로서의 부산에 담긴 역사, 신혼여행, 휴양(온천여행), 수학여행 등 인생의 다양한 시기의 장면들과 그에 따른 부산의 장소성을 탐색해 부산문화 정체성을 발굴하고자 한다.

연구총서 첫 번째 주제는 피란수도 시리즈 6번째 총서로 피란시기 궁핍하지만 생존의 과정에서 형성된 다양한 음식문화와 식생활상을 조명하는 연구다. 두 번째 주제는 산성마을(2015년), 증산마을(2016년), 재송마을(2019년) 연구를 잇는 마을연구 시리즈이다. 부산의 오래된 마을을 연구자가 택해 마을생활지를 만드는 작업이다. 마을에 스며있는 장소자산과 생활상, 공동체 모습을 기록해 파편화, 개인주의화 되어가는 세태에서 공동체 중심의 부산의 미래 정체성을 발견하고자 한다.
 
공모 신청은 다음달 7일까지 이메일로 연구과제 지원서를 내면 된다. 자세한 내용과 그동안 부산학 연구과제 목록은 부산연구원 홈페이지 참조.

홍윤 기자 forester87@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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