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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 대학원생들 “‘동기’ 인연 맺어준 학교에 보답하고 싶었죠.”
장청희 기자  |  sweetpea@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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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1.16  09:5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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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경대 글로벌경영학과 18학번 일동
부경대 대학원생들, 300만원 기부
“늦깎이지만 학구열 학부생 못지 않아”

 
직장생활을 하며 석사과정을 마친 대학원생들이 졸업을 앞두고 학교에 보답하고 싶다며 300만원을 기부해 눈길을 끈다.
 
지난 2018년 입학해 오는 2월 졸업하는 부경대학교 경영대학원 글로벌경영학과 18학번 대학원생 일동(대표 박우연)이 그들이다.
 
이 학과 18학번 대표 박우연 씨(46)는 최근 부경대 대학본부 대외협력과를 찾아 학과를 위해 써 달라며 발전기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박 씨는 “학교생활을 마무리하며 평생 함께 할 수 있는 소중한 인연을 맺게 해준 학교와 학과에 작은 감사의 표시를 하고 싶어 동기 모두가 뜻을 모았다.”라고 밝혔다.
 
이 학과 18학번 17명은 동기지만 나이는 20대부터 4~50대 까지 모두 제각각이다. 대부분 직장생활을 하다 다시 배움의 길에 들어선 ‘늦깎이’ 대학원생들인 것.
 
박 씨는 “저마다 나이가 달라도 사회생활이 아닌 배움을 위해 한 곳에 모여 2년 동안 매주 만나 하루 종일 함께 하다 보니 이제 평생 함께 할 새로운 인연이 됐다.”라고 말했다.
 
부경대 경영대학원 글로벌경영학과는 주말을 이용해 집중적으로 교육과정을 이수하는 경영학 석사학위 프로그램이다. 박 씨 등은 지난 2년간 매주 토요일 아침부터 저녁까지 강의를 듣고 연구와 토론, 현장학습 등 교육과정을 모두 마치고 한 명도 빠짐없이 이번에 졸업장을 받는다.
 
박 씨는 “대학을 졸업하고 저마다 다른 분야에서 활동하다 다시 공부를 시작한 늦깎이들이지만 학구열은 학부생 못지않아 시험기간에는 학교 도서관에서 밤샘을 할 정도로 다들 열심히 공부했다”라면서, “배움을 이어가기 위해 박사과정에 진학하는 동기들도 저를 비롯해 6명이나 된다”라고 말했다.
 
그는 “오랜만에 공부를 시작해 세상을 보는 새로운 눈을 얻은 것 같아 기쁘다. 배움이든 나눔이든 시작과 끝은 정해져 있지 않다는 생각으로 앞으로 더 배우고 나누기 위해 노력하고 싶다”라며 웃었다. 장청희 기자 sweetpea@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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