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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등하나 싶더니”…부산 민간아파트 분양가 하락세 2개월 연속
홍 윤 기자  |  forester87@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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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1.15  13:4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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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G, ‘지난해 12월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발표
11월 대비 10만 1000원 ↓…“분양비수기, 과잉공급물량 소화단계” 요인분석

 
   
▲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내려본 부산시내 모습. [홍윤 기자]


부산 민간아파트 분양가 하락세가 다시 이어지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15일 발표한 ‘2019년 12월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부산 민간아파트 12월 평균 분양가격은 11월 ㎡당 398만5000원에서 10만1000원 떨어진 388만4000원이었다.

조정대상지역 전면 제외라는 변수가 부산 전체 차원에서는 적용되지 못하고 있는 모양새다.

부산 아파트 분양가격은 지난해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 동안 오름세를 보이다 2개월 연속 다시 하락세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11월의 이후 조정대상지역 전면 제외 변수가 통계에 반영되며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오히려 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7월 387만2000원에서 8월 393만1000원으로 오른 아파트 분양가격은 9월 402만3000원으로 올라 ㎡당 400만원대를 회복한데 이어 10월에는 404만원까지 올랐다.

업계 일각에서는 전통적으로 겨울이 분양비수기로 곱히는데다 아직까지 기존 과잉공급된 물량을 소화하는 단계이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여기에 해운대·수영 등에만 수요가 몰리는 현상이 겹쳐 조정대상지역 전면 제외 변수가 작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의견도 있다.

실제 HUG는 “전국 민간아파트의 최근 1년간 ㎡당 평균 분양가격은 지난해 12월말 기준 358만 9000원으로 전월대비 0.42% 하락했다”면서 “부산 동래를 비롯해 대구 달서, 광주 남 지역 등에서 신규분양가가 상대적으로 낮게 책정됐기 때문”이라고 원인을 분석하기도 했다.
 
홍윤 기자 forester87@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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