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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시티 잇단 사고에 입주 예정 업체들 우려
원동화 기자  |  dhwon@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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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1.15  00: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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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바라본 엘시티 모습. (사진 원동화 기자)

부산 해운대구 초고층 빌딩 엘시티(LCT) 유리창이 강풍에 파손되고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연돌현상(바람으로 인해 문이 닫히지 않는 현상)으로 불편을 호소하는 등 엘시티에 대한 문제가 불거지면서 내년 6월 관광시설 개장을 앞두고 입주를 진행하고 있는 업체들의 우려스러운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14일 엘시티와 입주 예정 업체 등에 따르면 내년 6월 개장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곳은 롯데 시그니엘 호텔, 스카이 전망대, 실내 테마파크 등이 입주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모두 101층 랜드마크 타워 동과 6층짜리 포디엄 건물에 들어설 예정이다. 85층짜리 아파트 타워 A·B동은 지난해 11월 말부터 입주를 시작한 상황이다.
 
지진 규모 6.5와 최대 초속 98m의 강풍에 견딜 수 있도록 시공된 엘시티는 지난 9일 랜드마크 동 85층 거실 유리가 강풍에 파손됐다. 부산에는 이날 강풍주의보가 내려졌다. 이날 순간 최대 풍속은 초속 28.9m인 것으로 나타났다. 파손된 유리는 가로·세로 각각 1.2m와 두께는 8mm 짜리다.
 
또 연돌현상으로 엘리베이터 문을 경비 직원이 수동으로 직접 개폐하는 등 안전에 우려 섞인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했다.
 
엘시티 시공사 측은 “입주시기이다 보니 아파트 문을 열어 놔서 연돌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직원을 배치해 안전 문제에 유의하고 있다”면서 “창문 깨짐의 경우 입주가 이뤄지지 않은 세대 유리창으로 리모델링을 공사를 하면서 문을 제대로 걸어 잠그지 않아 생긴 문제”라고 설명했다.
 
최근 입주업체들이 안전과 관련한 우려를 시행사 측에 구두로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랜드마크동 98~100층에 들어서는 스카이 전망대의 경우 바람으로 인해 창문 깨짐 사고가 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또 낮은 층에 위치해 있는 업체들도 유리 파편 등으로 인해서 2차 피해를 발생할 수 있다.
 
이에 롯데호텔 시그니엘 측은 “최근 엘시티 사고로 인해서 안전에 대해서 우려는 있지만 호텔은 낮은 층에 위치해 있어서 바람의 영향이 그나마 덜할 것으로 보고는 있다”고 말했다. 

원동화 기자 dhwon@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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