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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화산폭발] 현지여행업계 대책마련 ‘분주’...앞으로가 더 문제
홍 윤 기자  |  forester87@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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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1.14  18: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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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발하기 몇시간 전의 따알화산(왼쪽)과 연기를 내뿜는 따알화산(오른쪽). [필리핀 클락=홍윤 기자]


필리핀 따알화산이 12일 폭발하면서 현지에 관광객을 인솔하고 있는 현지여행업계에서도 대책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

먼저 현지 관광객들을 조금이라도 일찍 국내로 보내기 위한 비행편 마련에 힘을 쏟고 있고 비행편을 마련하지 못한 경우를 대비한 숙박편 마련에도 분주하다.

문제는 마닐라 아키노 국제공항이 정상화되며 단기적으로 급한 불은 껐지만 문제는 앞으로 필리핀 관련 관광업계 타격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는 것이다.

우선 당장의 성수기를 놓치게 됐다. 업계에서는 설 연휴직전을 단기 골프여행의 성수기로 보고 있다. 추운 한국의 겨울을 피해 항공거리가 짧은 필리핀을 주말 등을 활용해 방문하는 관광객이 많기 때문이다.

또 보라카이, 세부 등 마닐라 외 잘 알려진 관광상품도 줄줄이 취소되며 위약금문제 등이 발생할 것으로 업계에서는 보고 있다.

현지 관광업계 한 관계자는 “관광상품 취소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관광업체 몫”이라며 “오랜 기간 닦아온 사업기반이 무너지게 됐다”고 밝혔다.

홍윤 기자 foresster87@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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