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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남방’ 발맞춰 인니 술라웨시 지역 해양문화 보고서 출간돼
홍 윤 기자  |  forester87@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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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1.14  11: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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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해양박물관은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지역 해양문화 조사결과를 담은 보고서를 발간했다. [국립해양박물관 제공]

국립해양박물관은 인도네시아 술라웨시(sulawesi) 지역 해양문화 민족지 조사 결과를 수록한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바다 노마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주요 연구 대상지역인 술라웨시는 세계에서 11번째로 큰 섬이다. 연구진은 마카사르의 오랜 항구와 네덜란드의 향료창고를 비롯해 술라웨시 남서부 끝인 타나 베루(Tana beru)의 전통 선박 조사, 비라(Bira)의 전통 항해 조사, 부톤(Buton) 섬의 해양 경제활동, 와카토비(Wakatobi)를 중심으로 수상생활을 하고 있는 바다 집시 혹은 노마드로 일컬어지는 바자우(Bajau) 족의 생활문화를 조사해 이번 보고서를 발간했다.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바다 노마드’는 주강현 국립해양박물관장의 ‘신남방정책과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민족지 조사의 의미망’이라는 글을 시작으로 부톤, 와카토비, 타나 베루·비라의 바다 사람들에 대한 민족지 조사 결과물이 수록돼 있다.

또 부록에는 공동연구자인 인류학자 데디 아드후리 박사(인도네시아 과학원 소속)의 ‘술라웨시 섬의 사회-생태학적 다양성’, ‘북술라웨시 비퉁(Bitung)의 해양문화’도 실려 있다.

주강현 관장은“이번 조사는 신남방정책의 일환으로 인류학 전공자들로 구성된 연구진들이 직접 현지조사해 보고서를 작성·배포했다”며 “아시아 문화 콘텐츠 확산 및 아시아 인식 개선에 이바지 하는데 큰 도움을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립해양박물관에서는 2018년 말부터‘신남방정책’에 부응하는 한편 동남아시아 지역의 해양문화 이해도 증진 및 우리 해양문화와의 문화 교류 증대를 위해서 과거부터 활발한 해양활동이 이루어진 인도네시아 술라웨시를 중심으로 해양문화 민족지 연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주강현 관장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과학원(Indonesian Institute of Sciences) 및 관련 연구자 등과 협업을 통한 공동조사로 이루어졌다.
 
홍윤 기자 forester87@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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