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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프리미엄 선물세트’ 시장 공략 본격화
성보빈 기자  |  bbs@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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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1.13  08:5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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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는 올해 설을 맞아 신상품 5종을 포함한 ‘피코크 시그니처 선물세트’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사진 이마트 제공)
이마트는 올해 설을 맞아 신상품 5종을 포함한 ‘피코크 시그니처 선물세트’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2015년 첫 선보인 피코크 선물세트는 출시 첫 해 상품 수 3종, 매출액 7억원 가량에 불과했으나 지난 추석에는 상품수도 32종으로 늘었으며 매출액 역시 50억원으로 7배 이상 증가했다.
 
올해는 작년 추석보다 주요 상품 물량을 최대 2배 가량 늘렸다. 전체 매출 역시 지난 추석보다 약 10%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대표 상품으로는 횡성1++등급 한우 중 최고급육만 선별한 ‘피코크 횡성축협한우 1++등급 구이 세트 1, 2호’가 있다.
 
특히 작년 추석에 판매했던 1호 세트는 물량 200여개가 조기에 소진되면서 올해는 구성을 달리한 2호 세트도 같은 가격에 선보인다.
 
수산으로는 일반상품 대비 크기가 2배가량 큰 ‘피코크 황제갈치세트’, ‘피코크 황제옥돔세트’가 있다.
 
두 세트 모두 작년 추석에 준비한 물량이 완판 되고 추가 생산에 들어갈 정도로 인기를 끌면서 올해는 2배로 늘렸다.
 
이마트가 이처럼 프리미엄 선물세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는 이유는 마트에서 매년 프리미엄 선물세트의 매출 규모가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마트가 2020년 설 사전예약 판매를 시작한 지난 12월 5일부터 이달 9일까지 매출을 분석한 결과 20만원 이상 선물세트 매출 비중이 3년 전보다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 최근 3년 명절 선물세트 가격대별 매출 비중-
비중 17년설 17년추석 18년설 18년추석 19년설 19년추석 20년 설
5만원미만 77.1% 75.6% 76.5% 73.7% 74.6% 72.6% 80.5%
5만원~10만원 12.8% 14.3% 13.6% 16.6% 15.4% 16.9% 9.5%
10만원~20만원 7.6% 7.8% 6.3% 6.4% 6.6% 6.7% 4.9%
20만원이상 2.5% 2.3% 3.6% 3.3% 3.4% 3.9% 5.1%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20만원 이상 프리미엄 선물세트의 매출이 10만원대 선물세트 매출 비중을 역전한 점도 눈길을 끈다.
 
대표적인 프리미엄 선물세트로 손꼽히는 한우, 굴비 세트의 매출 성장이 눈에 띈다.
 
이 같은 이마트 프리미엄 선물세트의 인기 요인은 개인 고객들의 선물세트 구매 패턴의 변화로 볼 수 있다.
 
반면, 효율적인 소비를 지향하는 소비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선물을 전달하는 대상은 줄이고, 소수의 사람에게 더 진심을 담아 선물하려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프리미엄 선물세트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마트 곽정우 그로서리 본부장은 “효율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소비 트렌드가 자리 잡으면서 프리미엄 선물세트도 마트에서 실속있게 구매하려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며 “이에 피코크 시그니처 선물세트 라인업을 확대하는 등 고객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성보빈 기자 bbs@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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