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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화산폭발]화산재로 마닐라 아키노 국제공항 폐쇄
원동화 기자  |  dhwon@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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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1.12  22:3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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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항공이 12일 인천에서 출발해 마닐라로 향할 예정이던 항공기를 결항시켰다. (사진 대한항공 홈페이지)

필리핀 지진화산연구소가 따알 화산 경보를 3단계(위험수준의 분화 가능성 증가)에서 4단계(위험 수준 분화 임박)로 격상한다고 현지시간으로 12일 밝혔다.
 
필리핀 화산연구소(PHIVOLCS)의 소장 Renato Solidum은 따알 섬 보다 더욱 넓은 지역에 영향이 갈 것으로 관측하고 있으며, 따알 화산 인근인 Agoncillo와 Laurel 지역은 필리핀 정부로에서 대피명령이 내려졌다.
 
이에 따라 필리핀 마닐라 아키노 국제공항의 모든 항공편이 취소됐다. 공항 측은 "니노이 아키노 국제 공항 운영이 화산재 때문에 잠정 중단됐다"며 탑승객들이 항공사와 구체적인 비행 스케줄을 조정토록 했다.
 
대한항공은 인천에서 마닐라로 향할 예정인 KE623(오후 6시 35분 출발), KE649편(오후 8시 5분 출발)은 각각 13일 오전 8시 45분, 9시 45분 출발로 변경됐다. 아시아나항공 오후 7시 50분 출발 예정이었던 OZ703편 역시 결항 처리됐다. 필리핀항공 PR469편과 제주항공 7C2305편도 당일 결항 처리 됐다.
 
항공사 측은 “화산재로 인해 당일 결항 처리 됐다”면서 “화산재가 더 분출되면 13일에도 마닐라 공항이 폐쇄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우리 정부는 주 필리핀 대사관을 통해서 대피를 권고했다. 주 필리핀 대사관 측은 “필리핀 따알 화산 주 분화구 반경 14km 이내에 있는 따알 화산섬과 기타 대피지역들에 사는 우리 국민들께서는 즉시 대피하시기 바라며, 화산 북부지역은 화산재 등에 의한 피해가 예상되므로 주의하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원동화 기자 dhwon@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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