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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바람에 담긴 쓸쓸한 연가... 슈베르트 ‘겨울나그네’ 합창부산시립합창단 특별연주회 2월 13일 부산문화회관서
김지혜 기자  |  jihyekim@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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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1.09  14: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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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베르트 사망 직전 1827년 쓸쓸하고 암울함 담아 작곡
실연한 나그네 삶의 희망 잃은 모습 그린 24개 가곡 구성 

 
   
▲ 부산시립합창단 '겨울나그네' 포스터.

겨울의 마지막 지점 쓸쓸함과 슬픔을 노래한 아름다운 가곡이 부산에서 울려퍼질 예정이다. 

부산시립합창단은 2020년 첫 연주회를 2월 13일 19시 30분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연다. 이번 연주는 부산시립합창단 부지휘자 전진이 이끌며 슈베르트의 3대 연가곡 중 하나인 ‘겨울나그네’를 합창으로 준비했다. 

‘겨울나그네’는 사랑에 실패한 청년이 삶의 희망을 잃고 눈보라치는 들판을 방황하는 모습을 그린 연가곡으로 총 24개의 가곡으로 구성돼있다. 실연한 아픔에 힘들어하는 나그네의 절절한 마음이 담겨있는 이 곡은 가난과 병마와 싸우던 슈베르트가 죽기 1년 전인 1827년에 작곡됐으며, 전체적으로 암울한 곡조로 일관하면서 쓸쓸한 분위기가 가득 차있다. 

이번 공연은 피아노와 바리톤 솔로 구성이 아닌, 전곡이 바리톤 솔로와 합창이 함께 노래하는 편곡 작품으로 부산 초연이다. 편곡자 Gregor Meyer(그레고르 메이어)는 기존 곡의 솔로와 피아노 부분의 가사와 멜로디를 유지하고 합창파트를 새롭게 추가해서 이 곡을 편곡했고, 전 곡에 외로운 방랑자 분위기를 더욱더 다양하고 세밀하게 담아냈다. 

바리톤 솔로는 연세대학교와 베르디 국립 음악원 수석 졸업자이며, 마인츠 음악대학에서 최고점수로 연주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꾸준히 독일 오페라 무대에서 활동해온 이광근(현 부산대학교 조교수)이 노래한다. 

부산시립합창단 특별연주회 합창으로 만나는 ‘겨울 나그네’는 약 80분 공연으로 입장료는 균일 1만원이다. 문화회관 정기회원과 다자녀 가정, 임산부, 학생 등에 30~50%의 다양한 할인혜택도 주어진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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