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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돈 부산시장 “3월부터 주택사업 4개 심의 원스톱으로”
장청희 기자  |  sweetpea@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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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1.09  11:5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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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거돈 부산시장(왼쪽부터 다섯번째), 박재홍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장(왼쪽 세번째), 성석동 대한주택건설협회 부산시회 회장(왼쪽 여섯 번째)과 부산지역건설사 대표들이 지난 8일 오후 롯데호텔에서 열린 대한주택건설협회 신년회에서 시루떡 케이크 커팅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장청희 기자
대한주택건설협회 부산시회 신년회
 
부산 전 지역 조정대상지역 해제에 활기
협회 “대지사용 동의 80% 낮춰달라” 요청

 
“부산시가 주택건설사업 4개 심의를 원스톱으로 한 번에 받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오거돈 부산시장이 9일 오후 서면 롯데호텔에서 열린 대한주택건설협회 부산시회 신년회에서 부산시 시행할 건축심의계획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신년회에는 오거돈 시장을 비롯해 박재홍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장, 성석동 대한주택건설협회 부산시회 회장 등 지역건설업계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오 시장은 축사를 통해 오는 3월부터 전국 최초로 주택건설사업 인허가 심사에서 도시계획, 교통, 건축, 경관 등 4개 심의를 통합해 원스톱으로 심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을 밝혔다. 통합위원회를 통해서 심의를 하면 건축 인허가 기간을 4~5개월 단축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신년회는 지난해 11월초 해운대구, 수영구, 동래구 조정지역해제 영향으로 되살아나고 있는 부산지역 주택건설경기를 반영한 듯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성석동 대학주택건설협회 회장도 인사말에서 “지난해 11월 부산 전 지역이 조정대상지역에 해제되면서 부산주택산업은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고 있다”고 평하며 부산시에 감사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해수동’ 3개구 주택시장이 회복되고 있고 타 구에서 미분양이 줄어들고 있지만 현 정부의 지속적이면서도 강력한 규제가 계속되고 있다”며 2020년 경자년은 기대와 과제가 공존하는 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부산지역건설업계는 이날 신년회 자리에서 부산시에 주택법을 심의 시 대지사용 동의를 100% 받아야 하는 지침을 건축법 심의와 동일하게 적용해 80%로 낮춰달라고 요청했다.
 
오거돈 시장은 이에 대해 “저의 기본적인 주택건설에 대한 철학은 ‘화끈하게 도와주자’다”며 “방금 말씀하신 대지사용 동의 80% 문제는 잘 검토해보겠다”고 답했다.
 
박재홍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장은 “부산 전지역이 11월 조정대상지역 해제됨에 따라 원할한 주택사업에 큰 부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내수경제 발전을 위해선 주택건설사업에 안정적인 성장이 필요하다. 따라서 주택산업이 경제성장에 버팀목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장청희 기자 sweetpea@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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