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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수첩]부산상의, 동남권 신공항 ‘갈팡질팡’ 행보
원동화 기자  |  dhwon@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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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1.07  19: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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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부산 지역 언론에서 오거돈 부산시장과 허용도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이 ‘동남권 신공항’문제를 두고 옥신각신하는 모습을 보여 우려스러운 가운데 부산상의의 과거가 다시금 조명되고 있다.
 
7일 부산상의 등에 따르면 허용도 회장은 공식적으로 ‘동남권 신공항’에 동의를 하고 지원사격 중이다. 지난 2016년 5월 ‘김해신공항’으로 결정이 되기 전 부산상의는 가덕도에서 ‘가덕 신공항 유치 기원제’를 열었다. 당시 조성제 부산상의 회장(BN그룹 회장), 김지 부산상의 발전위원장(동신유압 대표), 송규정 부산상의 고문(윈스틸 회장), 이갑준 부산상의 상근 부회장, 허용도 태웅 회장, 이남규 광명잉크 대표를 비롯해 상공인 80여 명이 참석했다.
 
눈길을 끄는 것은 현재 부산상의 회장인 허용도 회장도 이 자리에 참석해 있었다. 이후 허 회장은 2018년 3월 부산상의 23대 회장에 도전하면서 “김해신공항 조기 착공”을 공약으로 당선이 됐다.
 
이후 오 시장이 민선 7기로 당선되면서 김해신공항 대신 동남권 신공항 재추진을 추진 하자 부울경 상공회의소는 2018년 6월 20일 경남 김해에서 ‘동남권 경제협의회 공동의장 회의’를 통해 당시 오거돈 부산시장 당선인이 재추진 의사를 밝힌 '가덕도 신공항'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이들 회장은 '가덕도 신공항이 동남권 발전에 필요하지만, 현재 김해신공항이 추진되는 마당에 가덕도 신공항 재추진이 가능한지 여부부터 확인해야 한다'며 '재추진 때는 지방자치단체와 보조를 맞추겠다'고 입장을 정리한 바 있다.
 
이후 허 회장은 ‘동남권 신공항’ 유치 홍보에 전폭적으로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 시장과 허 회장은 ‘동남권 신공항’ 유치에 전반적으로 동의하지만 추진 방법을 두고는 시각차를 보였다.
 
지난해 10월 25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동남권 관문공항 조찬포럼 및 긴급시민대책회의’에서 오 시장은 부산시, 동남권 관문공항 추진위원회, 상공회의소 등 여러 주체가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데 미흡하지 않는가 생각한다"고 지역 내 유관기관에 쓴소리를 낸 바 있다.
 
반면 당시 허용도 회장은 총리실로 이관이 된 동남권 신공항 문제를 정치적으로 풀어야 한다고 보고 있다. 특히 여당의 시장이니 정치적 해법을 모색하는 것이 빠르다고 한 바 있다.
 
동남권 신공항은 부산의 미래가 달린 핵심 사업이다. 양 기관이 티격태격하는 모습은 오히려 대구와 경북 지역에 좋은 일만 하는 꼴이다.
 
원동화 기자 dhwon@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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