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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대상 해제로 '부산 수영구', 5대 광역시 중 아파트가격 ‘1위’
장청희 기자  |  sweetpea@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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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2.26  17:3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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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픽사베이)
한 달 만에 매매가 34만원 상승
거래량 1409건으로 4배 ‘껑충’
 

조정대상지역 해제가 된 부산 수영구가 5대 광역시 중 아파트 가격 1위에 올랐다.
 
26일 경제만랩이 KB부동산 주택가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11월 수영구 3.3㎡당 아파트 평균매매가격은 1599만3000원으로 지난 10월(1565만2000원)보다 34만1000원(2.18%) 올랐다.
 
반면 한동안 5대 광역시 아파트 가격 1위를 유지했던 대구 수성구는 1568만1000원으로 10월(1561만6000원)보다 0.42% 상승에 그쳤다.
 
이 같은 상승세는 조정대상지역 해제 영향이 실거래가에 반영됐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대표적인 수영구 아파트인 삼익비치아파트는 전용 131㎡이 지난 1월 7억3000만원(1층)이었으나 11월에는 9억2000만원(1층)으로 10개월 만에 1억9000만원이 올랐다.
 
가격상승에 이어 주택거래량도 대폭 증가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11월 부산주택거래건수는 1만4163건으로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를 합한 거래건수(8917건)보다 58.83%이 많았다.
 
특히 수영구는 같은 기간 267건에서 1409건으로 4배(427.72%)가 급증했다.
 
서울거주자의 부산 주택 매입건수도 225건으로 지난해 11월과 비교해 70.5% 상승했다.
 
오대열 경제만랩 팀장은 “지난 2년간 부산 아파트 가격이 고강도 규제로 하락했지만 ‘해수동’ 조정대상지역 해제 이후 시중에 유동자금이 몰리면서 아파트 가격이 치솟고 있다”며 “이런 분위기에 묻지마 투자를 할 경우 낭패를 볼 수 있으니 매입 전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장청희 기자 sweetpea@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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