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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부산 민영아파트 2만4800가구 분양…지방 ‘2위’
장청희 기자  |  sweetpea@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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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2.26  16: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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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별 분양물량 (사진제공=부동산114)
수도권, 대구 이어 공급량 많아
남천동 ‘부산삼익타워재건축’ 등

 
2020년 부산지역에 민영아파트 2만4800가구가 공급된다. 이는 수도권과 대구에 이어 가장 많은 물량이다.
 
부동산114가 26일 발표한 ‘2020년 민영아파트 분양계획’에 따르면 전국 329개 사업장에서 총 32만5879가구를 분양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최근 5년 연평균 분양실적(31만6520가구)과 비교해 1여만 가구가 많은 수준이다.
 
다만 올해 당초 계획물량의 70%만을 소화했던 점을 감안하면 내년 분양물량도 30만 가구를 밑돌 가능성이 높다.
 
올해의 경우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3기 신도시 발표 등 부동산 대책 발표로 분양 예정 물량의 68%인 26만4141가구만이 실적으로 연결됐다.
 
월별로 살펴보면 봄과 가을 분양성수기인 3월(3만4008가구), 5월(3만9860가구)과 10월(3만5185가구)에 물량이 집중됐다.
 
분기별로는 △1분기 5만5430가구 △2분기 9만6874가구 △3분기 4만1353가구 △4분기 6만9330가구가 분양할 예정이다. 특히 청약시스템 이관이 예정돼 있는 연초에는 계획된 물량이 연기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지역 분양물량은 2만4800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경기(9만5171가구) △서울(4만5944가구) △인천(4만3138가구) △대구(3만55가구)에 이어 다섯 번째로 많은 수치로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에서는 대구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전국 분양예정 물량의 47%가 재개발·재건축 아파트인 점을 감안하면 부산지역에서도 재개발·재건축 분양물량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수영구 남천동 ‘부산삼익타워재건축’ 등이 공급될 예정이다.
 
GS건설과 세정건설이 시공하는 ‘부산삼익타워’는 남천2구역 주택재건축사업으로 수영구 남천동 148-28번지 일원에 지어진다. 면적 4만4315㎡에 지하3층~지상 36층 7개동 규모로 913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지하철2호선 남천역을 도보 10분 이내로 이용할 수 있으며 황령터널과 인접해 도심접근이 비교적 쉽다. 남천초, 광남초, 남천중, 수영중과 인접해 있으며 남천동 학원 밀집지역과도 가깝다. 단지 가까이에 광안리해수욕장과 수변산책로가 있으며 일부 동은 광안대교가 조망된다. 특히 유명 아파트브랜드 ‘GS자이’로 인기를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또 내년에는 전국 민간임대아파트 3561가구가 공급될 전망이다.
 
부산에는 강서구 ‘부산신항1차’ 등이 공급된다. 내년 2월 분양예정인 ‘부산신항1차’는 강서구 성북동 부산신항AP1블록에 위치하며 시공은 대방건설이 맡았다. 전용면적은 60㎡이하로 총 500세대를 분양할 예정이다.
 
선주희 부동산114 책임연구원은 “내년에도 신축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 지속, 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로 책정될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분양시장에 활기가 이어질 전망이다”며 “앞으로 불법 전매에 따른 처벌과 청약 재당첨 요건이 강화되며 거주 의무기간이 깐깐해지는 만큼 이를 잘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또 청약당첨을 노린 일부지역의 전세시장 과열을 잡기 위해 거주기간을 1년에서 2년으로 늘리는 방안도 추진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장청희 기자 sweetpea@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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