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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새 2.24조 증발...바이오 주에 울었던 동남권 시총한국거래소 ‘11월 부산·울산·경남 지역 주식거래 동향’ 발표
홍 윤 기자  |  forester87@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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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2.05  16:2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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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젠·와이오엠도 20% 이상 하락…아미코젠 나홀로 ‘선전’
 
   
▲ 지난달 동남권 바이오 종목의 시가총액이 크게 감소하며 동남권 상장사 전체 시가총액도 감소했다.


10월까지 동남권 시가총액 증가를 견인하던 바이오주가 11월 주춤, 동남권 시가총액도 크게 감소했다.

한국거래소가 5일 발표한 ‘11월 부산·울산·경남 지역 주식거래 동향’에 따르면 동남권 지역 상장사의 시가총액은 49조 7770억원으로 전월대비 2조 2400억원(4.31%) 감소했다. 전체 시장 시가총액은 0.02%가 감소해 상대적으로 동남권 상장사의 시가총액 감소폭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에이치엘비, 신라젠, 바이넥스, 와이오엠 등 바이오 관련 종목이 큰 폭으로 하락한 결과로 분석된다.

동남권 시가총액 1위 에이치엘비는 지난달 4조9099억여원으로 전달 6조6481억여원에 비해 31.5% 감소했다.

에이치엘비 바이오 자회사 엘레바가 항암제 리보세라닙이 미국에서 신약허가신청(NDA)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는 소식에도 9월 유럽암학회(ESMO)에서의 수상소식이 ‘가짜’라는 블룸버그발 논란이 퍼지면서 큰 폭의 시가총액으로 이어졌다.

에이치엘비는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명확한 증빙 자료를 제시하면서 선정된 게 사실임과, 관련 보도내용이 사실관계에 부합함을 확인시켜 줬다“면서 “수정보도가 이뤄졌다”고 해명했다.

신라젠의 시가총액은 10월 1조3678억여원에서 11월 1조303억원으로 24.7%감소했다. 키움증권 등을 상대로 발행한 1100억원 규모 2024년 만기 전환사채(CB)의 조기상환과 MSCI스탠다드지수 제외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조기상환에 따라 연구개발(R&D) 등을 위한 자금이 부족해 질 수 있다는 우려가 시장에서 제기됐고 지수에서 제외된 신라젠이 패시브 매도 등으로 매도 수요가 710억원 수준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시가총액 감소를 막지 못했다.

신라젠은 “신약 후보물질(파이프라인) ‘펙사벡’의 무용성진행평가 결과에 따라 CB의 연 이자율이 3%에서 6%로 높아졌다”며 “이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채권자와 합의해 조기 상환을 결정했다”고 조기상환의 이유를 밝혔다.

이 외에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라고 평가되던 바이넥스도 시가총액 2790억여원에서 2428억여원으로 13%감소했고 와이오엠도 1542억여원에서 1273억여원으로 20.9%시가총액이 감소하면서 바이오주가 동남권 상장사 전체 시가총액을 끌어내린 모양새가 됐다.

이들 바이오 주가 속해있는 동남권 코스닥의 지난달 시가총액은 지난달 1조6750억원으로 전월 1조8734억원대비 10.59% 감소했다. 전체 코스닥 시장의 시가총액 감소율은 2.27%였다.

한편 지난달 바이오주의 전반적인 부진에도 아미코젠은 선전했다. 아미코젠은 지난달 4725억여원의 시가총액을 기록하며 전월 4302억원대비 9.8% 증가했다. 종속회사인 어니언홀딩스를 1년 반만에 차익을 남기며 매각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는 등의 호재가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부울경지역 코스닥시장은 바이오 업종(에이치엘비, 신라젠 등)의 시가총액이 큰 폭으로 하락함에 따라 전체 시가총액이 감소했다”면서 “유가증권시장 조선, 방위산업 등 제조업종(대우조선해양, 두산중공업, 현대로템, S&T모티브, 한국항공우주 등) 상장종목의 시가총액 감소가 겹치며 전체 시가총액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홍윤 기자 forester87@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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