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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증권박물관 ‘금융중심지 부산’에 자리 잡았다
홍 윤 기자  |  forester87@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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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2.04  16:3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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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예탁결제원 부산증권박물관 개관식…일반에는 9일부터 공개
소장유물만 9000여점…일산 증권박물관 3배, 3대 증권박물관 규모

 
한국예탁결제원의 부산증권박물관이 국내 최대, 세계 3대 규모로 부산시민에 선보인다.
 
한국예탁결제원은 4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2단계 건물 2층에서 부산증권박물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일반 시민에는 9일부터 공개될 예정이다.
 
   
▲ (오른쪽 네번째부터) 손병두 금융위원회부위원장, 이병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 오거돈 부산시장, 김정훈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등 주요 참석내빈이 부산증권박물관 개관을 기념하는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홍윤 기자]

 
부산증권박물관은 BIFC 2단계 건물 2층에 전용면적 2728㎡, 소장유물만 9000여 점, 운영인력 50여명의 대규모 국내 최대 증권박물관이다. 규모로는 국내최대, 세계적으로도 손꼽히는 규모다. 2004년에 개관한 일산 증권박물관의 3배 규모에 달하며 스위스 증권박물관, 대만의 대만집중보관결산소(TDCC) 주식박물관과 함께 세계 3대 증권박물관으로 손꼽히는 규모라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전시실은 상설전시실 3개, 주제전시실 1개와 주제영상관 1개, 금융라이브러리, 수장고, 교육실, 학예사무실 등으로 구성된다.
 
이 중에서도 지난 9월 전자증권시대 개막과 더불어 역사 속으로 사라진 증권실물을 전시하고 있는 ‘증권이 만든 세상’ 상설 전시관은 증권박물관의 하이라이트라 할 만하다.
 
부산의 첫 백년기업인 ‘성창기업’과 80년대까지 신발산업을 주도했던 ‘태화’ 등 부산 기업들의 증권 및 우리나라 증권시장 주권뿐만 아니라 17세기 세계 최초의 주식회사인 네덜란드 동인도회사 주권과 미국, 영국 등 세계 각국의 다양한 증권 107점을 전시하고 있다. 여기에 한국전쟁 중 피란 수도였던 부산 광복동의 증권시장도 재현해 ‘금융중심지 부산’의 상징성을 더했다는 평가다.
 
종이증권이 단순히 오래되고 낡은 과거의 잔재가 아닌 증권시장 역사의 산증인으로서 사료가치로 인정받아야 한다는 예탁결제원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여기에 북카페 형태로 꾸며진 금융라이브러리에는 일반인은 물론 어린이와 청소년 대상 금융·경제 관련 도서 6000여 권을 비치하고 정기적인 명사특강을 개최하는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용된다.
 
   
▲ 이병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 빈대인 BNK부산은행장 등이 부산증권박물관의 전시물을 체험해보고 있다. [홍윤 기자]

이병래 예탁결제원 사장은 “부산증권박물관은 우리증권가 역사의 거울이자 전통과 미래의 이정표”라며 “세계 최대·일류의 증권박물관을 목표로 5년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15년의 박물관 운영노하우를 쏟아 부어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병래 사장은 “증권박물관이 단순한 유물전시장이 아닌 금융중심지 부산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지역사회와 함께 새로운 문화가 생성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역할 할 것”이라며 “증권시장의 역사와 유산을 보존하는 공간을 넘어 전자증권 및 블록체인으로 대표되는 증권의 지털 혁신이 완성돼 자본시장의 미래를 상상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오거돈 시장 “이번 증권박물관 개소는 세계적 국제 금융도시로 육성시키려는 예탁결제원의 노력의 일환으로 본다”며 “증권박물관 개관으로 BIFC 일대는 금융, 문화, 역사, 스타트업이 한 곳에 어우러진 공간이 됐다"고 의의를 평가했다.
 
한편 이날 개관식에는 이병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 셔먼린 TDCC 사장, 오거돈 부산시장,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김정훈 국회의원을 비롯해 이전공공기관장, 증권유관기관장, 부산 내 각종 박물관장 등 주요 인사 100여 명이 참석했다.

홍윤 기자 forester87@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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