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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와 혁신’ 바른미래당 탈당파 부산서 기자회견
원동화 기자  |  dhwon@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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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2.03  15: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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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이 국민들께 안긴 실망 죄송
하태경 의원, “2040세대 끌어안는 보수 세대교체”

 
   
▲ 기자회견문을 읽고 있다. (왼쪽부터 이성권 전 시당위원장, 권성주 전 대변인, 하태경 국회의원) (사진 원동화 기자)

하태경(해운대갑) 의원이 바른미래당 부산광역시당 탈당자들을 이끌고 부산시의회에서 ‘변화와 혁신’ 신당 창당 부산광역시 기획단 발족 기자회견을 열었다. 하태경 의원은 “2040세대를 아우르는 새로운 수권야당”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하 의원은 “2040세대 공천이 파격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3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문은 이성권 전 바른미래당 부산시당위원장과 권성주 전 대변인이 낭독했다.
 
기획단은 먼저 사과로 기자회견을 시작했다. “바른미래당이 국민들께 안긴 실망과 좌절에 대하여 이 자리를 함께하는 우리 모두가 무한 책임을 통감하며, 뼈저린 반성으로 머리 숙여 사죄합니다”고 밝혔다.
 
이어 “당의 변화와 혁신을 주장했지만 사리사욕에 눈 먼 당 지도부는 변화와 혁신을 주장하는 인사들을 해당 행위자로 몰아세우며 끝내 혁신의 기회를 거부하고 말았다”며 당 지도부를 향한 쓴소리도 마다하지 않았다.
 
문재인 정권을 향해서는 “문 정부와 집권당의 민생파탄 폭주가 부산 시민과 국민의 삶을 위협하는 극한 상황에 이르고 있다”면서 “경제 파탄정책으로 가정경제를 붕괴시키고 가장 불공정했으면서도 공정을 운운하며 청년들의 희망을 짓밟았다”고 외쳤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권의 폭거를 막아내야만 한다는 절박감으로 탈당과 신당 창당을 강행하고자 한다”며 “정치 전반의 혁신을 통해 건전한 개혁보수를 기필코 재건하고야 말겠다는 굳은 의지로 감히 국민 앞에 다시 한번 깃발을 들고자 한다”고 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하태경 국회의원은 “손학규 대표는 리틀 민주당으로 가려고 하고 내년 총선에서 여당이 아닌 자유한국당 등 야당 심판을 하려 한다”면서 “자유한국당은 대체 권력이 될 수 없다는 공감대 위에 우리가 꿈과 희망을 주는 문 정부를 뛰어넘을 수 있는 꿈과 희망을 주는 야당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 기자회견을 하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 원동화 기자)

하 의원은 보수세력의 세대교체를 위해서 2040세대를 전면에 내세웠다. 하 의원은 “부산 2040프로젝트를 실시하려고 한다”면서 “권성주 전 대변인을 필두로 한 2040세대와 이성권 전 시당위원장을 앞세운 멘토진이 힘을 합쳐 부산의 보수의 세대교체를 이룰 것”이라고 했다.
 
또 그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깜짝 놀라고 파격적인 청년 공천이 이뤄질 것”이라고 귀띔했다.
 
내년 총선에서 보수 분열이 벌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는 “보수 청년들이 한국당에는 청년들이 들러리를 서고 들어갈 자리가 없다고 느낀다”면서 “한국당이 우리를 따라오게 만들 것”이라고 했다.
 
‘변화와 혁신’ 신당 창당기획단은 이번 주 주말인 8일에 서울에서 중앙 창당준비위원회 발기인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은 하태경 의원, 이성권 전 시당위원장, 권성준 전 대변인, 박미출 북강서구(을) 지역위원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하 의원은 이날 탈당은 하지 않고 국회 패스트트랙이 올려진 법안 처리 후 합류하고 내부에서 강하게 투쟁할 것이라고 했다. 또 내년 총선에도 해운대로 나갈 것임을 확고히 했다.
 
원동화 기자 dhwon@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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