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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우초경(주), 국내 초경합금 가공업계 선두주자…유럽 등 해외시장서 비상(飛翔)<기업탐방 - 건우초경(주)>
김형준 기자  |  samic8315@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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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2.02  14: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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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없는 제품 기술연구개발로 국내 초경산업 선도
유럽·미국 등 15개 국가에 초경합금 가공제품 수출
국내 대기업을 비롯해 국내외 총 100여 곳 거래처 확보

   
▲ 건우초경(주)는 국내 초경합금 가공산업을 이끌고 있는 업계 리딩컴퍼니이다. 부산 금정구 금사동에 있는 건우초경(주) 공장 내부 모습. (사진 = 김형준 기자)

초경합금은 굉장히 단단해 마찰에 좀처럼 닳지 않는 금속이다.
탄화텅스텐과 코발트 분말을 혼합한 이후 1400°C에 달하는 열을 가하는 소성공정을 거치면 경도가 매우 높고 내마모성이 뛰어난 초경합금이 탄생하게 된다. 이어 초경합금을 다이아몬드 공구로 가공하면 다이스, 플러크, 커터, 롤 등 공구소재부터 볼트·너트, 프레스, 파이프, 철사, 노즐, 압출 등을 생산하는 다양한 종류의 금형에 이르기까지 여러 분야에 폭넓게 쓰이게 된다.
 
초경합금으로 만든 금형제품은 철 등 일반 금속으로 제작한 금형제품에 비해 내구성이 높아 생산성을 급격히 향상시킬 수 있으며 수명이 10배 가량 길어 빈번하게 금형을 교체하는 불편함을 덜어준다. 볼트제품을 예로 들면 철로 제작한 금형을 통한 생산 한계가 10만개라면 초경합금 금형으로 대체할 경우 100만개를 만들어 낼 수 있다.

◆ 국내 최초로 아연 함유 금속 하우징 개발…우수한 기술이 강점
부산 금정구 금사동에 있는 건우초경(주)는 다양한 다이, 부시, 펀치, 금형 및 하우징을 판매하는 초경합금 전문업체이다. 1992년 해운대 우동에서 건우초경공업사로 출발한 이 회사는 이후 아연이 함유된 금속 하우징을 국내 최초로 개발하는 등 끊임없는 제품 기술연구개발과 혁신으로 국내 초경산업 업계를 선도하는 업체로 우뚝섰다.
 
국내 초경산업 시장 규모가 크지 않아 동종업계 업체들이 대부분 영세한 것과는 달리 건우초경은 매출 및 공장 규모면에서 국내 탑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범용선반, 밀링을 비롯해 프로파일, 와이어커팅, 연삭기 등 최첨단 장비 및 설비를 갖추고 있는 이 회사는 하우징, 플로그, 다이스, 펀치, 몰드, 롤러에 대한 엄격한 공정관리 및 품질관리를 통해 초경 및 초경합금 가공 고품질 제품을 전문적으로 생산,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또 초경가이드를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를 비롯해 미국, 유럽, 일본 등에 수출하고 있기도 하다.
 
이 회사의 강점은 2015년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하는 등 끊임없는 기술개발을 바탕으로 제품 혁신을 추구하는데 있다. 초경합금 원자재를 가공해 금형 등 각종 제품으로 생산 시 정교하고 정밀한 수준 높은 기술을 필요로하게 되는데 건우초경은 우수한 품질의 내구성이 좋은 초경합금 제품을 생산하는 기술을 지니고 있다.
 
ISO9001 인증 및 유망중소기업 선정(2001년)에 이어 ISO14001 인증(2007년), 메인비즈 인증(MAIN BIZ, 2009년), 이노비즈 인증(INNO-BIZ, 2010년), 기업경영대상(대한경영정보학회, 2011년) 수상 등 대내외적으로 제품 기술력을 공인받고 있다.  2002년에는 산업자원부로부터 메틸하우징 EM인증을 받기도 했다.
 
이처럼 기술개발을 통한 고품질의 제품을 무기로 국내에서는 동국제강, 풍산금속, 동부제철, 현대자동차, 태화기업 등 대기업에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 국내외를 아울러 총 100여 곳의 거래처를 두고 있다.
 
연매출 평균 40억원 가량을 올리고 있는 이 회사는 올해도 4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 수출로 눈 돌리며 성장가도 달려…연매출 80% 차지
이 회사의 성장세는 해외 수출로 눈을 돌리면서 시작됐다.
규모가 크지 않은 국내 초경산업 시장으로 인해 성장의 한계에 직면하자 내수시장에서 탈피해 2001년 프랑스를 시작으로 수출시장 공략으로 돌파구를 열었다.
 
이어 각종 해외전시회를 발로 뛰며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선 결과, 현재는 영국, 독일 등 유럽시장을 비롯해 미국, 아시아 등 15여개 국가에 초경합금 가공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올해만해도 부산 벡스코(지난 5월), 중국 상하이(지난 10월), 인천 킨텍스 및  베트남(12월) 등 에 참여하며 해외시장 공략을 위해 제품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해외 시장에서 우수한 품질을 바탕으로 제품 품질에 대한 호평을 받은 이 회사는 신속하고 정확한 제품 납기로 신뢰까지 얻으며 현재 연간 300만 달러의 제품을 해외시장으로 수출하고 있다. 이는 이 회사 연매출 비중의 80%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2001년 수출을 시작한 이래로 지속적인 성장을 해온 이 회사는 37명의 직원을 두고 있으며 2010년 11월 현재의 금사동으로 본사 및 공장을 옮기며 2배 규모로 확장했다.
 
뿐만 아니다. 이 회사 이건영 대표이사는 지난 2008년 산업현장에서 노사화합으로 인한 산업평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부산시 산업평화상을 수상하는 등 모범적인 기업문화를 유지해오고 있기도 하다.
 
건우초경은 전 직원이 중국 북경 등 해외 특별여행 및 연수를 통해 직원 사기를 진작시키고 노사화합을 도모하고 있다. 또 건우초경은 고령화된 동종업계와는 달리 젊은 인재 수혈을 통한 세대교체로 기업혁신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건우초경은 동의과학대학 기술사관육성사업단과 산학협력을 통해 젊은 인재들을 고용하고 있다.
 
이건영 건우초경(주) 대표이사는 “건우초경의 미래는 젊은 인재들이 이끌어 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준 기자 samic8315@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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