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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호 전 IBK투자증권 사장, 금투협회장 출마 선언… "증권업계 발전 일조하겠다"
박효선 기자  |  hs1351@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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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2.02  11:2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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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호 전 IBK투자증권 사장

[인포스탁데일리=박효선 기자] 제5대 금융투자협회장 후보자 공모 마감 이틀 앞두고 새로운 다크호스가 등장했다. 신성호 전 IBK투자증권 사장이 제5대 금융투자협회장 선거에 출마한다.

“투자자와 기업, 증권업계 발전을 지원함으로써 국가경제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

신성호 전 사장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들과 만나 금융투자협회장 선거에 출마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신 전 사장은 '애널리스트 출신 최고경영자(CEO)'라는 이력과 금융투자협회 경험을 갖춘 인물이다. 1981년 대우증권의 전신인 삼보증권에 입사해 금융투자업계에 뛰어들었다. 대우투자자문 운용역, 대우증권 투자전략팀장 등을 거쳐 2002년 우리증권 리서치센터장에 이어 2005년 동부증권으로 자리를 옮기며 법인본부장, 상품운용본부장 및 IB 업무 담당, 리서치센터장 등을 맡았다.

이후 2008년부터 2009년 7월부터 금융투자협회 자율규제 및 경영전략본부장을 맡아 금투협회 실무를 경험했다.

2009년 7월부터는 우리투자증권(현 NH투자증권) 상품전략본부장과 리서치본부장을 거쳐 우리선물(현 NH선물) 사장을 역임했으며 2014년부터 3년간 IBK투자증권 사장직을 맡았다.

그는 “지난 2009년 협회 경영지원본부장 당시 증권협회노조, 자산운용협회노조, 선물협회노조를 위로금 지급 없이 6개월 만에 통합한 경험이 있다”며 “IBK증권 사장 시절에는 직접 직원을 교육하고 노조와도 수시로 소통해 회사를 정상화 시킨 바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조직개편 등을 통한 협회정상화를 추진하며 협회 직원들에게 힘이 되겠다”면서 “증권업 회원사들의 학습역량을 높이고, 협회자산운용 효율화로 협회재원의 회원사 의존도를 축소하겠다”고 말했다.

신 전 사장의 출마 공식화로 제5대 금융투자협회장 후보자는 3명으로 늘어났다. 앞서 정기승 KTB자산운용 부회장, 나재철 대신증권 대표가 금투협회장 출마를 선언했다..

한편 금투협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오는 4일 오전 10시까지 ‘제5회 금융투자협회장 후보자’ 공모를 실시한다. 회추위는 이사회 소속 공익이사 3명과 외부인사 2명 등 모두 5명으로 구성됐다.

서류·면접 심사절차를 거쳐 최종 후보자가 추려지면 증권사 57곳, 자산운용사 222곳, 선물회사 5곳, 부동산회사 12곳 등 총 296곳의 회원사가 자율 투표로 회장을 선출한다. 통상 투표권은 회원사 1개사당 한표씩 40%, 회비분담률에 따라 가중치를 둬 추가 배정된 60%로 각각 구성된다.

전체 의결권의 과반수 출석으로 총회가 성립하면 출석 의결권의 과반수 찬성을 얻은 후보자가 회장으로 당선된다. 다만 후보자 중 아무도 과반수를 얻지 못한다면 다 득표자 대상 결선투표에서 과반수 표를 얻은 후보자가 회장으로 결정된다.

박효선 기자 hs1351@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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