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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 “알테오젠의 1.6조원대 기술수출, 값진 계약… 추가 계약도 기대”
박효선 기자  |  hs1351@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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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2.02  09:2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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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박효선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일 알테오젠이 최근 1조6000억원대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한 것에 대해 가치평가에 있어 높은 프리미엄이 가능하다며 추가 계약 가능성도 기대할 수 있다고 보았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지난 29일 알테오젠은 정맥주사용 의약품을 피하주사(Subcutaneous, SC) 의약품으로 대체할 수 있는 인간 히알루로니데이즈(ALT-B4) 플랫폼을 글로벌 10대 제약사에 기술이전했다고 공시했다.

알테오젠은 ALT-B4의 공급을 책임지며 글로벌 제약사는 ALT-B4를 통해 자사의 바이오의약품을 SC제형으로 출시한다. 이번 계약으로 알테오젠은 반환의무가 없는 계약금 1,300만달러(150억원)를 내년 1월 15일까지 수령한다. 또한 계약이 종료되는 2039년까지 제품의 임상 및 허가, 일정 판매목표를 달성하게 되면 계약 상대방으로부터 계약금을 포함해 최대 13억7,300만달러(1.6조원)를 받게 된다.

진홍국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알테오젠의 이번 딜은 여타 바이오 업체들의 신약 기술수출보다 가치평가에 있어 프리미엄을 받는 계약”이라며 “임상성공 및 마일스톤 수령 가능성이 월등히 높고 그 시점도 빠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론적으로 파이프라인 가치산출에 적용되는 임상 성공률을 높이고 시간가치 할인률을 낮추는 요인”이라면서 “ALT-B4의 임상성공 가능성이 높은 이유는 이미 임상을 마치고 상업화된 검증된 품목으로 제형만 변경해 임상을 진행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미국의 경쟁사 미국 할로자임(Halozyme)이 FDA와의 협의를 통해 임상 1상과 3상만을 진행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알테오젠도 임상 2상을 면제받을 가능성이 높다는 부연이다.

이처럼 간소화된 임상은 제품출시 및 마일스톤 수령시점을 단축시킬 수 있다. 실제로 할로자임은 계약체결 후 약 3년 뒤 제품을 출시했다.

진 연구원은 “재료노출이 아닌 또 다른 가능성의 부각 이번 계약은 재료소멸이 아닌 추가계약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의 부각”이라며 “SC제형 의약품 개발은 글로벌 트렌드로 빅파마들의 수요가 높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번 계약은 비독점적이며, 기술수출 성공으로 알테오젠의 기술이 어느 정도 검증되면서 다른 업체와의 계약이 재현될 가능성도 커졌다”면서 “현재 몇몇 글로벌 업체들과 추가 기술이전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새로운 계약은 언제든 재현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박효선 기자 hs1351@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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