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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카피라이터의 마음을 훔친 광고, 다시 봄
장청희 기자  |  sweetpea@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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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1.27  16:4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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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정이숙 (카피라이터)
◆발행일: 2019년 11월 11일
◆정가: 2만4000원
◆크라운판(176*248)·348쪽

 
30년차 카피라이터 정이숙이 광고 카피와 인생의 경험을 묶어 쓴 책.
 
오랜 시간 현장에서 카피라이터 외길을 걸어온 저자가 묵직한 울림을 주는 카피만을 엄선했다. 저자는 흔히 카피 관련 서적처럼 카피 잘 쓰는 법을 말하지 않는다. 대신 한 명의 인간으로서 경험한 인생의 편린을 카피와 함께 엮었다.
 
가장 상업적인 ‘카피’와 가장 인간적인 ‘에세이’가 만나 독특한 화음을 만들어내며, 이전까지 볼 수 없었던 아름다움이 느껴진다. 명품 카피와 인생 이야기를 절묘하게 아우르는 저자만의 감각은 알고 있던 광고도 다시 보게 한다. 광고인에게 가장 따뜻한 조언이 될 책이다.
 
저자 정이숙은 광고산업의 성장률이 두 자릿수이던 시절 신입 카피라이터로 입사해 30년 넘도록 카피라이터 외길만을 걸어왔다. 대기업과 독립 광고대행사를 두루 거치며 치열한 현장에서 광고계의 흥망성쇠를 온몸으로 겪었다.
 
문장의 쉼표, 마침표 하나까지 세심하게 다루며 카피를 만져온 저자가 마음을 울린 광고와 카피 70여 종을 선별했다. 본질에 충실한 카피만을 엄선했다. 짧은 카피 속 다채로운 맛이 확장돼 이미 알고 있던 광고도 다시 보게 한다.
 
책을 읽다 보면 1886년 ‘한성주보’에 실린 우리나라 최초의 신문광고가 왜 광고(廣告)라는 말 대신 고백(告白)이라는 제목을 썼는지 절로 알게 된다. 저자는 모든 광고를 자신의 이야기로 풀어내고 카피를 빌려 마음을 고백한다. 짧은 카피로 사람의 마음을 훔치려 고군분투하는 광고인에게 가장 따뜻한 조언이 될 책이다.
 
 
지은이 소개>> 정이숙
 
연세대학교에서 신문방송학을 공부했다. 롯데그룹의 대홍기획에 신입 카피라이터로 입사, 광고와 인연을 맺었다. 한화그룹의 한컴, 종근당의 벨컴 등 대기업 계열의 인하우스 에이전시와 독립 광고대행사(플랜티브, 샴페인)에서 카피라이터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로 일했다.
 
광고산업의 성장세가 가파르고 광고주에게 전문가 대접을 받던 시절과 광고인이라는 사실이 부끄럽던 시기를 두루 겪었다. 30년 넘게 카피를 쓰는 동안, 글의 영역이 광고에서 조금씩 넓어져 신문이나 잡지에 칼럼을 연재하거나, 동화를 짓기도 한다. 책을 기획하고 편집하는 일을 할 때도 있다. 지은 책으로 ‘응답하라 독수리 다방’(2015), ‘똑똑, 성교육동화’ 시리즈(2019) 12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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