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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ICT·인프라 등 공동번영”…'메콩의 기적' 기대
홍 윤 기자  |  forester87@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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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1.27  15:2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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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메콩 정상회의 부산서 성공적 첫발…향후에도 정례화
“한강의 기적이 메콩강으로 이어지길 기대”…7대 분야협력과제 마련
2021년 ‘한·메콩 교류의 해‘ 지정…“개발 협력 강화”
수자원·생물다양성 등 관련 공동기관도 설립

 
   
▲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누리마루에서 열린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에서 메콩강 유역 국가 정상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통룬 시술릿 라오스 총리, 아웅산 수치 미얀마 국가고문,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 문 대통령,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 프락 속혼 캄보디아 부총리 겸 외교부 장관.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제공]

문재인 대통령과 메콩강 유역국가 정상들이 미래협력 방안을 담은 ‘한강·메콩강 선언’을 발표하며 부산에서 열린 첫 ‘한·메콩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었다. 향후 매년 개최되는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에 맞춰 한·메콩 정상회의도 정례적으로 개최된다.

선언에는 인프라·ICT 등의 상호협력을 강화하기로 하는 등 한국과 메콩강 유역 국가들(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태국, 베트남)의 공동번영을 모색하기 위한 방안과 협력분야 등이 담겼다.

이를 통해 한강의 기적을 메콩강의 기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청와대는 기대하고 있다.

청와대는 “‘한강의 기적’이 ‘메콩강의 기적’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하며 합의한 선언”이라며 “7개 우선협력분야를 포함해 분야별 교류강화 방안, 정상회의 주요 성과 등이 문서에 담겼다”고 밝혔다.
 
   
▲ 문재인 대통령과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가 27일 오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한·메콩 공동언론발표에서 ‘한강·메콩강 선언’ 채택을 발표하고 있다.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제공]


7개 우선협력분야는 ▲ 문화·관광 ▲ 인적자원개발 ▲ 농업·농촌개발 ▲ 인프라 ▲ 정보통신기술(ICT) ▲ 환경 ▲ 비전통안보협력 등 7대 분야협력 등이다.

구체적으로는 한·메콩 협력 120주년이 되는 2021년을 ‘한·메콩 교류의 해’로 지정해 동아시아 평화와 상생 번영을 함께 추진해 나가고 한국이 개발 파트너로 가입한 메콩국가 주도의 경제협력체인 애크멕스(ACMECS)와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한·메콩 수자원 공동 연구센터’가 이번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국수자원공사 내에 개소하고 지속가능한 번영에 협력하기 위한 ‘한·메콩 생물다양성 센터’를 향후 설립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수자원 관리분야 협력을 강화하고 메콩 국가의 생물다양성을 보존하고 유용 생물자원을 공동 발굴해 미래 신성장 동력을 마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의를 계기로 설립되는 ‘한·메콩 기업인 협의회’가 양측 기업인 간 협력을 더욱 체계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 협의회는 한국의 무역협회와 태국의 금융 및 상공연합회를 비롯해 이날 정상회의에 참여한 6개국 기업인 단체가 결성했다.

이 외에도 메콩 농촌 지뢰 및 불발탄 제거 사업과 피해자 지원, 농촌개발, 환경 대응 등을 결부시킨 ‘한·메콩 미래 평화공동체 조성’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으며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구축을 위해 한국 정부와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하는 등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도 상호협력키로 했다.
 
   
▲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부산 누리마루에서 열린 한-메콩 생물다양성협력 특별전에서 메콩강 유역 국가 정상과 함께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제공]


한편 이번 한·메콩 정상회의는 2011년부터 매년 장관급으로 진행된 한·메콩 협의체가 정상급으로 격상돼 열린 첫 회의다. 문재인 대통령과 아세안 의장국인 태국의 쁘라윳 짠오차 총리가 공동 주재하고 통룬 시술릿 라오스 총리, 아웅산 수치 미얀마 국가고문,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 등이 참석했다.

캄보디아에서는 훈센 캄보디아 총리가 장모의 건강악화 탓에 불참해 프락 속혼 부총리 겸 외교부 장관이 대신 회의장을 찾았다.
 
홍윤 기자 forester87@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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