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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신남방 항만·물류시장 선점 ‘시동’
김형준 기자  |  samic8315@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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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1.26  16:2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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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찬 사장, 인도 최대 민간터미널운영사와 투자 논의
북부 베트남 지역 협력사업 발굴 위한 MOU 체결하기도

 
   
▲ 지난 21일 인도 암다바드에서 남기찬 부산항만공사 사장(오른쪽)이 아다니 포트와 투자의향서(LoI)를 체결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 = 부산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가 신남방지역 항만·물류시장을 선점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부산항만공사는 최근 남기찬 사장이 인도의 최대 민간터미널운영사인 아다니 포트(Adani Ports) 본사를 방문해 인도의 항만·물류시장 진출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과 투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26일 밝혔다.
 
남 사장 일행의 이번 방문은 아다니 포트가 운영 중인 인도 내 항만의 공동개발에 대한 구체적인 투자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지난 7월 부산에서 체결한 양해각서(MOU)의 후속 작업이다.
 
인도의 대표항만이자 최대 항만시설을 보유한 문드라항을 방문해 사업성을 타진했다.
 
인도 북서부 구자라트 주에 위치한 문드라항은 컨테이너, 벌크, 원유, LPG 등 다양한 화물을 처리하고 있다.
 
남 사장 일행은 인도 암다바드에 위치한 아다니 그룹 본사를 방문해 투자 대상과 지역을 구체화하는 투자의향서를 체결하는 등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남기찬 부산항만공사 사장은“이번 방문에서 역동적으로 성장하는 인도 항만의 높은 잠재성을 체감할 수 있었다”며 “아다니 포트가 운영 중인 항만과 물류시설에 대한 투자 및 상호협력을 구체화하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부산항만공사는 지난 7일에는 중앙동 사옥에서 베트남 하이퐁항만주식회사와 북부 베트남 지역 협력사업 발굴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하이퐁항만주식회사는 베트남 국영기업인 VIMC(구 비나라인) 자회사다. 북부 베트남 최대 항만인 하이퐁에서 3개 터미널을 운영하고 있으며 국적선사인 흥아해운과도 긴밀한 협력관계를 맺고 있다.
 
협약 체결식에는 내년 2월 하이퐁항만주식회사 대표로 취임할 예정인 응우엔 통 엔 부사장이 참석해 지난 달 베트남 총리실이 최종 승인한 하이퐁 락후옌 신항만 3·4번 선석 개발계획 관련 사업 기회에 대해 설명했다.
 
남 사장은 “현대상선, 장금상선, 흥아해운, 고려해운 등 대부분 국적선사가 하이퐁항을 이용하고 있기 때문에 공동사업을 발굴하면 국내기업물류 비용을 줄이는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 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참석차 부산을 찾은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는 지난 25일 문성혁 해양수산부장관의 안내로 부산항만공사 안내선을 타고 부산항을 둘러봤다. 김형준 기자 samic8315@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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