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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 철마 한우·김해 쌀 오른 한·아세안 환영 만찬
원동화 기자  |  dhwon@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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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1.26  13:3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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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가상현실기술로 구현한 선덕대왕신종이 포토월 대신해
탁현민 대통령 행사기획 자문위원이 모든 설계 맡아

 
   
▲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오후 부산 힐튼호텔에서 열린 2019 한-아세안 특별 정상회의 환영 만찬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각 국 정상, 부인들이 자리에 앉아 있다. (사진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제공)

25일 저녁 힐튼호텔 부산에서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공식행사로 환영 만찬이 진행됐다. 가상현실(AR)을 이용한 포토월과 기장 철마 한우를 활용한 갈비 구이와 김해쌀이 만찬 식탁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이날 환영 만찬을 위해 아세안 국가 정상들을 5G 기술을 활용해 국보 29호로 지정된 선덕대왕신종 가상현실(AR)을 배경으로 맞이했다. 문 대통령은 환영 만찬이 이번 회의 첫 공식 행사라는 점에서 신경을 써온 것으로 알려졌다.
 
상하좌우에 설치된 레이저 빔 프로젝트를 전면과 나머지 3면에 홀로그램을 각기 달리 나눠 쏴서 입체 이미지를 실제와 흡사하게 만들었다. 기존의 ‘포토월’ 대신 선덕대왕신종 홀로그램으로 각 정상의 만찬장 입장 때는 종소리도 구현해 냈다.
 
탁현민 대통령 행사기획 자문위원이 모든 기획과 연출을 맡은 이번 만찬에는 부산이 통일신라시대에 속했던 지역이라는 점을 착안해 ‘국태민안(나라는 태평하고 백성은 편안함)’을 활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셉션장에는 문 대통령을 포함해 10개국 정상이 추천한 도서들을 비치했다. 참가국 정상들이 자연스럽게 서로의 관심 서적을 소재로 교류하고 환담할 수 있도록 했다.
 
만찬메뉴는 정상들의 건강과 종교 등을 고려해 세심하게 고려했다. ‘평화·동행·번영·화합’이라는 4개의 대주제 아래 4가지 가치를 표현한 일반식 메뉴를 선보였다. 평화의 메뉴로는 산이 많은 한반도 지형적 특징을 담았다. 산나물과 송이버섯 등 산에서 채취한 식재료를 이용한 잡채를 선보였다.
 
동행의 메뉴에는 아세안과의 전통적 관계를 고려했다. 바다와 맞닿아 있는 공통전을 통해 전복과 해산물찜을 준비했다. 채식 대체 메뉴로는 율자죽이 나왔다.
 
번영은 땅을 의미하면서 지역 특산품인 철마 한우를 활용한 갈비구이와 김해에서 난 쌀을 이용한 한식 상차림이 테이블에 올랐다. 해산물 대체 메뉴로는 생산 구이인 ‘달고기’ 구이로 채식은 골동반을 준비해 정상들이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후식으로는 아세안 10개국에서 생산하는 쌀을 섞어서 만든 떡과 호박식혜, 양갱, 반시 등을 선보여 화합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청와대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메뉴는 각 정상의 선호음식을 사전에 조사해 반영을 했다”면서 “이날 메뉴판은 만찬 참석자들의 각국 언어에 맞게 맞춤형으로 제작됐다”고 설명했다. 

원동화 기자 dhwon@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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