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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텀2지구 로봇집적화단지 완공되면 전국 로봇인재 몰려들 것”
장청희 기자  |  sweetpea@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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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1.26  09: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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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제 (사)부산로봇산업협회 사무국장
 
부산 로봇산업, 국내매출 20~30% 차지
전국 2위권…해양로봇, 산업용로봇 생산

 
“부산 센텀2지구에 로봇집적화단지가 완성된다면 부산지역 인재들은 물론 수도권 인재들도 모여들 것입니다.”
 
유현제 (45·사진) (사)부산로봇산업협회 사무국장이 부산로봇산업집적화단지 조성 필요성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사)부산로봇산업협회는 부산지역로봇기업들이 힘을 합쳐 2010년 5월 설립한 단체로, 지역로봇산업육성을 위해 중앙정부와 지자체에 제안하고 국가R&D(연구개발) 사업을 수행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44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으며 학계 등에서도 24명이 소속돼 있다.
 
이곳에서 9년째 일하고 있는 유 사무국장은 대학에서 산업공학을 배우고 대학원에서 컴퓨터공학 전공한 공학박사로, IT기업에서 일하고 창업했던 경험을 살려 일하고 있다. 특히 대학원에서 로봇제어에 관해 연구해 온 것이 협회에서 진행하는 로봇관련 사업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한다.
 
유 사무국장에게 한국의 로봇산업이 세계시장에서 어느 정도인지를 물었다.
 
유 사무국장은 “산업용 로봇을 만드는 국가는 전 세계에 5~6개국 정도인데 한국은 그 중에서 4~5위 정도를 유지하고 있다”며 “군용로봇은 자체 제작해서 국내에서 판매가 가능하고 서비스·의료로봇은 외국기업들이 이미 선점하고 있어 국가주도로 연구가 이뤄지고 있다”고 평했다.
 
그렇다면 부산지역 로봇산업은 어떨까. 부산의 로봇산업은 1조5000억원 규모로 현재 로봇협회 회원사를 포함해 80~100여개 로봇기업이 있다고 한다. 특히 부산지역 로봇산업은 국내 매출 20~30%를 차지, 국내 2위 규모다.
 
유 사무국장은 “부산은 해양에 특화돼 있어 해양로봇을 선두하고 있고 산업용로봇은 완성형로봇을 만들 수 있는 수준이다”라고 말했다.
 
1970년대 박정희 정부 시절부터 부산대 공과대학을 중심으로 다양한 이공계 학과가 생겨나고 부산전자공고 등 실업계 고등학교도 나오기 시작했으며 국가에서 기계산업을 육성하면서 인재들이 모여들어 자생적으로 로봇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토대가 형성됐다는 설명이다.
 
그런 부산지역 로봇산업계가 안고 있는 최대 현안은 부산 센텀2지구 부산로봇산업집적화 단지 조성이다.
 
로봇산업집적화단지는 센텀2지구에 지역제조산업과 로봇산업을 융합한 융·복합 로봇산업클러스터로 육성될 예정으로 이미 30개 기업이 14만㎡(약 4만9000평) 규모로 입주의향을 밝혔다. 하지만 국토부가 센텀2지구에 그린벨트 해제를 보류하고 있어 2009년부터 논의된 사업이 몇 년째 사업에 제동이 걸린 상태다.
 
부산지역로봇산업계는 센텀 이전을 고려한 로봇기업을 중심으로 지난해 부산로봇산업협동조합을 결성, 산업단지 조성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유 사무국장은 부산로봇산업협동조합 사무국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유 사무국장은 “30개 가까운 기업이 5년째 센텀2지구를 입주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며 “부산기업들은 괜찮은 편이지만 역외기업은 타 지역에서도 좋은 조건으로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어 언제까지 기다릴 수 없는 노릇이다”고 말했다.
 
그는 로봇관련 인재는 전자전기, 기계설계, 컴퓨터 소프트웨어에 특화된 인재여야 하는데 부산은 부산대 로봇대학원 등 대학 교육이 잘 짜여있어 로봇관련 인재가 타 지역보다 많이 배출되고 있다고 했다. 하지만 대부분이 수도권 기업으로 취업을 하는 실정으로 센텀2지구에 로봇단지가 만들어진다면 부산지역 인재는 물론 수도권 인재까지도 모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 사무국장은 “하나 더하기 하나는 둘이 아니라 셋, 넷, 다섯이다”며 “센텀2지구가 완성되면 제조기업과 로봇기업 간 협력, 산학연 공동연구, 산학연 인력양성과 채용 등에서 시너지가 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루빨리 센텀2지구 로봇집적화 단지조성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청희 기자 sweetpea@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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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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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류나무 2019-12-03 09:34:52

    국방부는 팔지도 못하게 하는 땅을 왜 풍산금속에 팔았는지 묻고싶다.차라리 임대를 했어야 옳지않나. 팔았다는 것은 풍산이 주인이란걸 법적으로 인정하는 것이잖아.국방부가 이제와서 주인행세 하는 건가?신고 | 삭제

    • 정진숙 2019-11-29 11:23:01

      부산의 로봇산업이 국내2위고 대학. 산학 등
      연계로 인재도 육성.배출되고 있어 지역. 경제 발전이나 인재 유입.취업률 등에도 큰 영향을 줄수 있으니 빠른 로봇단지가 만들어지길 바랍니다.
      전국지역에서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유지를 위한
      기업들을 유치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하고 있는 때에
      부산시에서 국토부와 적극적인 협의와 요구 등으로 부산뿐만 아니라 국가적인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가길 바랍니다.신고 | 삭제

      • 유섭 2019-11-26 19:40:43

        반송 석대 주민들을 무시하고 사는 건지 부산시장님을 비롯해 국회의원 정말 말로만 한다고 하면서 노력은 하고 계시는지 지난 정부나 지금 정부나 말로만 떠들고 ...하루 이틀 한다고 한 것도 아닌데 능력들 발휘 좀 하세요신고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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