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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식 "이재용 부회장 재판 증인 출석?…부르면 가겠다"부산 벡스코 '한-아세안 CEO서밋'서 이같이 밝혀"국민된 도리다…李 변호인 측과 이야기는 아직…"
이동희 기자  |  nice1220@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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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1.25  15:5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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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사진=경총)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사진=경총)

[인포스탁데일리=이동희 기자] 손경식 CJ그룹 회장이 25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파기환송심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할 뜻을 밝혔다.

손 회장은 이날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한-아세안 CEO 서밋' 행사장에서 취재진들과 만나 자리에서 "재판부에서 오라고 하시면 국민된 도리로서 가겠다"고 말했다. 

이는 지난 22일 이 부회장 측이 서울고등법원 형사1부(부장판사 정준영) 심리로 진행된 국정농단 파기환송심 두 번째 공판에서 손 회장을 양형 심리 관련 증인으로 신청한 것에 대한 대답이다.

다만, 손 회장은 "(증인 출석과 관련해) 아직 변호인 측과 이야기를 나눈 바 없다"고 덧붙였다. 

이 부회장 변호인 측은 재판 핵심쟁점인 삼성의 승마·영재센터 지원이 단순 뇌물공여가 아닌 박 전 정부의 압박으로 인한 것 이었음을 호소하기 위해 손 회장을 증인으로 요구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손 회장은 지난해 1월 열린 박근혜 전 대통령의 1심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 '2013년 조원동 당시 청와대 경제수석으로부터 박 전 대통령의 뜻이라며 이미경 CJ 부회장을 퇴진하라는 청와대의 압박을 받았다'는 취지의 증언을 한 바 있다.

한편, 이 부회장의 파기환송심을 맡은 재판부는 다음달 6일 열리는 3번째 공판에서 손 회장 등의 증인 채택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진=삼성전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진=삼성전자

이동희 기자 nice1220@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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