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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회 주목! 이리포트] 이베스트투자증권 이왕진 연구원 "수요와 공급: 2020 2차전지 전망"
손현정 기자  |  sonhj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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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1.25  13:3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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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손현정 기자]

안녕하세요. 주목! 이리포트입니다. 11월 마지막주 월요일입니다. 2019년 주식시장도 마무리 되고 있는데요. 내년 시장에 대한 전망 리포트들도 매일 개시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 가운데 2차전지 산업 전망 짚어보겠습니다. 이베스트투자증권 이왕진 연구원의 리포트입니다.

   
2차전지_이베스트투자증권 이왕진 연구원 리포트

제목은 "수요와 공급: 2020 2차전지 Outlook" 입니다. 글로벌 수요와 공급에 초점을 맞추고, 전망을 제시했습니다. 현재 전기차 시장은 CAPA 증설과 생산증가로 초과공급 상태인데요. 그래도 내년엔 수요도 함께 늘어나면서, 시장 기대감이 실립니다. 구체적으로 내용 살펴보시죠.

내년 수요는 미국과 중국보단 유럽에서 촉발될 전망입니다. 전기차 시장은 환경규제와 맞물려서 가죠? 최근 미국의 환경규제는 완화되는 분위기고, 중국도 내년에 규제 드라이브를 강하게 발휘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유럽에서의 환경 규제는 오히려 한층 더 강해지고 있는데요. 당장 내년부터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카운트 되기 때문에 완성차 업체들의 유럽 내 친환경차 생산니즈는 상당히 강하게 일어날 수 밖에 없다고 판단합니다. 

   
테슬라 모델Y
   
폭스바겐 MEB

또한 내년은 폭스바겐(VW) MEB 플랫폼 출시와 테슬라 모델 Y가 마침내 런칭되는 원년입니다. 디젤게이트 이후 VW는 차세대 사업으로 전기차 시장을 강하게 추진해왔습니다.

이 MEB 플랫폼과 모델Y가 기대되는 이유는 양사가 가지는 브랜드 파워 때문인데요(VW은 유럽 내에서 과점사업자/Tesla는 글로벌 전기차 판매 1위).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사실상 내년 상반기에 위 두 모델 판매에 따라 전기차 시장의 판도가 바뀔 수 있다고 전합니다.


국내 3사 배터리업체 유럽시장 집중

LG화학, 기존 난징공장 2.1조 투자, 폴란드 공장 집중도 표출
SK이노베이션, 공격적 CAPA 증설 기조
삼성SDI, 헝가리 공장 공장 증설

내년 국내 3사 CAPA 증설 계획을 살펴보면, LG화학은 기존 난징공장 2.1조 투자 계획이 유지되는 가운데, 컨퍼런스콜에서 다시 한번 폴란드 공장에 대한 집중도를 표출한 바 있습니다. SK이노베이션 역시 공격적 CAPA 증설 기조가 유지되는 가운데, 헝가리 코마롬 2공장에 10GWh를 추가 예정했고, CAPA증설에 보수적인 SDI 역시 헝가리공장에만 10GWh 증설하는 등 국내 3사 모두 유럽시장에 대한 상당한 기대감을 표출하고 있습니다. 

CAPA 증설 측면과 수율을 고려하였을 때 내년 글로벌 생산은 2019년 대비 약 82GWh가량 증가하고, VW의 MEB 플랫폼 시작과 더불어 유럽 內 완성차들의 생산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내년 글로벌 수요는 2019년 대비 약 100GWh가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즉 결론적으로, 중장기적 수요&공급 밸런스는 접점을 향해 감에 분명하지만, 여전히 공급 초과는 유지되는 양상인데요. 수율 안정화에 따른 가동률 상승과 셀생산 업체의 증설 스케줄 등을 고려한다면 당장 2~3년 내에 over supply가 해소되긴 힘든 게 사실입니다.

 

이처럼 공급초과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셀/모듈/팩가격의 하락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한 중국을 포함해 글로벌리 전기차에 지급되는 보조금이 점차 축소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결과적으로 완성차 업체들은 전기차 판매 가격에 대한 조정을 노력할 수 밖에 없고, 전기차 BOM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배터리에 대한 단가하락이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앞선 공급계획에서 유추할 수 있듯,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의 투자 계획은 글로벌 업체 사이에서도 상당히 공격적인 편입니다.

하지만 SDI는 2020년 헝가리공장 10GWh 증설 외에 중 장기적 CAPA 계획이 없는 등 국내 업체 중 유일하게 CAPA증설에 대해 보수적인 스탠스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수요 증가가 예상치 대비 견조하면 견조할수록, 고정비 커버로 인한 leverage효과가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이 강하게 일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산업 정체 구간이 길어질수록 SDI가 안정적인 그림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판단합니다.

결론적으로 내년 전기차 시장에서 유리하기 위해선, 1) 유럽 증설에 집중하고, 2) 단가인하에 발맞춰 재조원가가 감소할 수 있는 능력이 있고, 3) 보수적인 CAPA증설로 인해 감가 부담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환경이 필요합니다.

이베스트투자증권 이왕진 연구원은 자동차 산업의 교체 이행구간동안 바람이 강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가장 방어도가 높아 보이는 기업의 매력도가 높다고 판단했습니다. 따라서 소재보단 셀 업체에 주목했습니다.

국내 3사중 삼성 SDI가 이와 부합하고, 소재와 부품 업체 역시 SDI 서플라이 체인이 유리할 것으로 전망하며 이에 일진머티리얼즈도 관심 종목으로 제시했습니다. 

오늘 주목! 이리포트 요약합니다.

-내년 유럽 전기차 수요가 강하게 촉발될 전망 
-2020 MEB + Model Y로 전기차 시장 기대
-초과공급으로 인한 단가인하+공격적 증설로 인한 감가상각비 증가 
-보수적 CAPA증설로 감가부담이 비교적 가벼운 기업 유리
관심종목: 삼성SDI, 일진머티리얼즈

지금까지 주목! 이리포트 손현정이었습니다.

손현정 기자 sonhj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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