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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부산 수출, 전국서 가장 크게 증가…8.3% 올라
김형준 기자  |  samic8315@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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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1.22  14:5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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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 등 조선업 수출이 주도
대중국 수출도 크게 증가해

 
   
▲ 부산지역 '월별 수출액 및 증감률' 그래프. (제공 = 부산세관)

지난달 부산 수출이 전국 최대 증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무역협회 부산지역본부가 발표한 ‘2019년 10월 부산 수출입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부산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8.3% 증가한 12억5202만 달러로 집계됐다.
 
지난달 우리나라 총 수출규모는 467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4.8% 감소하면서 전국 17개 시·도 지자체 중 대다수가 마이너스 증가율을 나타냈다.
 
하지만 부산은 8.3%의 증가율을 기록하면서 제주를 제외하고는 전국에서 가장 큰 폭의 증가율을 보였다.
 
품목별로는 지역 최대수출품목인 승용차(-34.1%)와 자동차부품(-0.3%)은 수출 하락세가 두드러진 반면 선박용 엔진 및 부품, 선박의 수출은 각각 682.7%, 2508.5%라는 큰 폭의 증가율을 보이며 조선업계 수출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특히 대중국 수출이 크게 증가했으며, 1위 수출품목인 선박용엔진 및 부품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7000% 이상의 증가율을 보인 가운데 수출금액 10위권 내 품목 중 합성수지(-1.5%)를 제외한 모든 품목의 수출이 플러스 증가율을 기록했다.

부산의 10월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14.5% 감소한 11억2234만 달러이다. 조선기자재 수출 확대와 더불어 열연강판(20.9%)과 철강관(8.8%)의 수입은 플러스 증가율을 보였다. 반면 자동차 부품 수입은 23.5% 감소를 기록했다.
  
지난달 부산의 무역수지는 9월 흑자 규모의 2배에 달하는 1억2967만 달러를 기록했다.
 
허문구 무협 부산본부장은 “한국 조선이 2년 연속 선박 수주 1위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연말까지 대규모 LNG선 프로젝트와 특수선 발주가 몰리는 만큼 앞으로 조선업황 회복과 함께 부산 수출경기도 더욱 온기를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형준 기자 samic8315@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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