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왼쪽
오른쪽
  • UPDATE : 2019.12.7 토 22:36
> 부동산 > 정책
연말 부산아파트 1만가구 공급...아파트값 상승 속 '공급과잉' 우려
장청희 기자  |  sweetpea@leaders.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신고하기
승인 2019.11.21  16:21:07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미투데이 트위터
   
▲ (사진제공=부산시 홍보 홈페이지)
미분양주택 전국 5위…부산진구 많아
부산시, 인허가 조절 쉽지 않을 듯

 
부산지역 아파트 가격이 2년2개월 만에 상승하면서 부동산시장 회복조짐이 예고됐지만 주택이 과잉공급되고 있는 점은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2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연말인 11월과 12월 부산에 공급되는 물량은 정비사업을 비롯해 1만 가구가 넘는다. 이는 올해 공급물량인 2만5000가구의 절반가량이 두 달 만에 나오는 셈이다.
 
재개발사업 남구 용호3구역과 부산진구 양정2구역, 사상 덕포1구역, 해운대구 반여1-1구역 등이다.
 
부산지역 신규 공급물량은 2016년 1만4000가구에서 2017년 2만 가구, 2018년 2만3000가구, 그리고 올해 2만5000가구까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전문가들은 부산지역 적정 공급물량을 1만5000가구 내외로 보고 있다. 하지만 이처럼 수요 대비 공급이 늘어나면서 주택 미분양이 속출하고 있다.
 
지난 9월 기준 국토교통부 미분양주택현황에 따르면 부산지역 미분양주택은 4562가구로 경남(1만3903가구), 경기(8413가구), 강원(7797가구), 충남(6429가구)에 이어 전국에서 다섯 번째로 미분양주택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별로는 부산진구(1178가구)가 가장 미분양이 많았으며 이어서 기장군(657가구), 영도구(529가구), 사하구(442가구), 동구(300가구), 북구(285가구), 금정구(208가구), 사상구(206가구), 서구(206가구), 강서구(141가구) 등 순이었다.
 
반면 부동산인기지역으로 꼽히는 해운대구(51가구), 남구(58가구), 수영구(55가구), 동래구(118가구), 연제구(128가구) 등은 상대적으로 미분양이 적었다.
 
HUG(주택도시보증공사)는 올해 2월과 3월 미분양이 많은 부산진구, 기장군, 영도구를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선정해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이 가운데 내년에도 부산지역에 2만4000가구가 신규로 공급될 예정이어서 공급과잉 우려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입주분양물량이 과잉 공급되면서 인기지역은 수요자들이 몰리겠지만 비인기지역은 부진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또 공급과잉을 막기 위해 지자체에서 인허가 조정을 통해 아파트 공급을 조절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지만 쉽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보다는 △공급시장에서 건설사의 자기자본 부담 확대 △주택금융기관의 책임성 강화 △공급자 위주의 주택정책에서 수요자 중심 정책으로 변화 등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강정규 동의대 부동산대학원 원장은 “경남의 경우 미분양주택이 전국에서 가장 많기 때문에 지자체 차원에서 아파트 인허가를 안내줬다”며 “하지만 부산은 아직까지 인허가를 조절하지는 않고 있고 시장질서에도 맞지 않아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에는 일반적인 아파트 사업승인은 많지 않고 재개발사업 승인이 많다”며 “재개발사업도 주택공급현황을 보고 수요분석을 통해 재개발 지구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청희 기자 sweetpea@leaders.kr
장청희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신고하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미투데이 트위터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회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594 |  대표전화 : 051-996-2400  |  팩스 : 051-996-2408  |  등록번호 : 부산 가 00020  |  발행·편집인 : 백재현
등록번호 : 아00219 |  등록일자 : 2015년 2월 06일 |  청소년 보호책임자 : 백재현
Copyright © 2014 일간리더스경제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