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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기 부산시의원, “민선 6기에서 이어진 사업 전수 조사해야”
원동화 기자  |  dhwon@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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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1.20  15:3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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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문기 부산시의원.

부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문기 의원이 시장 공약사항에 대해 날카롭게 지적했다. 특히 자갈치 글로벌 수산명소화 건물에 대해서 날카롭게 질문했다.
 
20일 열린 기획행정위원회 행정감사 자리에서 김 의원은 민선 6기 때 진행했던 사업 중 ‘자갈치 글로벌 수산명소화 건물’ 취득건에 대해서 집요하게 질문했다.
 
김 의원은 “기획행정위에서 현장을 방문해 실태를 파악한 결과 이미 해당 건물은 쓸모없이 지어져있었고 사용자의 편의뿐만 아니라 이곳을 찾는 고객들의 편의성마저 고려하지 않는 건물”이라며 “이를 민선 7기에서 굳이 취득할 필요 없다고 결론을 지었다면 과거 진행했던 사업에 미련 갖고 추진하려고 하지 말라”고 주문했다.
 
김 의원은 “글로벌 수산명소화건물이라는 이름에도 걸맞지 않을 뿐만 아니라 93억 원을 들여 건립된 건물로써의 가치가 전혀 없다”면서 “설계와 시공을 누가 했는지 의심스럽다”고 지적했다. 더불어 “2015년 2월에 중구청이 사업을 포기했고 이를 시청에서 가져와 사업을 추진한 배경에서부터 예산편성 문제 등에서도 난항을 겪으면서 최초 2014년 184억 원에서 2015년 50억 원으로 떨어졌다가 2016년 93억 원로 증액되어 편성된 과정도 이해되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김 의원은 “진정 민선 7기 시장이 사업을 제대로 추진하고자 한다면, 민선 6기 사업인데 민선 7기로 이어지는 사업들을 전수 조사부터 해서 경제성 없거나 현실성이 떨어지는 사업부터 정리 또는 폐기하고 민선 7기 공약사항으로 내놓은 사업은 더욱 철저히 지킬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기획관이 할 일”이라면서 소관부서에게 공약에 대한 책임을 지게했다.
 
김 의원은 덧붙여 “임기 내 공약이 이루어져야지 민선 7기의 업적이 제대로 평가가 되는 것이지 임기 후 추진한 사업에 대해 누가 관심을 가지고 추진하겠냐며 후임자가 누구이든 간에 선임자가 해 놓은 것을 그대로 추진하는 전례는 들어본 적도 없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원동화 기자 dhwon@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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