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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 상장사, 3분기 많이 팔았지만 이익은 줄었다한국거래소 ‘부울경 상장기업 결산실적 자료’ 발표
홍 윤 기자  |  forester87@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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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1.19  17:4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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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부울경 법인 실적
매출 1.1%↑ 순익 53.6% ↓
부산상장사 순익 81.3% 급감

 
   

▲ 진해마천주물공단의 한 공장 마당에 만든지 오래돼 녹이 슨 부품들이 쌓여있다. [원동화 기자 사진]


부산·울산·경남 상장사들은 지난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소폭 상승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품 판매량은 늘었지만 오히려 판매·금융수익은 줄어든 셈이다.

한국거래소가 19일 발표한 부·울·경 12월 결산 상장기업 2019년 3분기(누적) 실적 분석에 따르면 지난 3분기 동남권 상장기업들은 48조3805억원의 매출을 거두며 전년동기 47조8650억원 대비 1.1%증가했다.

반면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조9752억원에서 1조4467억원으로 26.8%, 당기순이익은 1조8485억원에서 8571억원으로 50%(53.6%) 넘게 감소했다.

이는 동남권 상장사들이 지난해 3분기에 비해 1.1% 더 많이 팔았지만 영업활동 등으로 쥔 돈은 오히려 줄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을 포함한 대부분의 업종의 부진과 지역별로는 부산 소재 기업들의 부진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해당 자료에서는 업종을 제조·제약 및 바이오·운수 및 창고·건설·도소매·전기, 가스, 증기 및 공기조절 공급업·정보통신업·수도, 하수 폐기물 처리, 원료재생업 등 8가지로 분류한다.

이 중 영업이익에서 증가세를 보인 업종은 전년동기 대비 217억원에서 239억원으로 증가한 수도, 하수 폐기물 처리, 원료재생업(코엔텍 1개사)과 같은기간 81억원 적자에서 24억원 흑자로 전환한 도소매업(5개사) 뿐이다. 당기순이익에서 증가세를 보인 업종은 정보통신업(2개사)와 수도, 하수 폐기물 처리, 원료재생업 뿐이다.

이 외에 동남권 상장사 175개사 중 152개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제조업과 제조업 다음으로 많은 매출을 올리고 있는 건설사를 비롯한 나머지 업종은 전체적으로 부진하다.

특히 제조업과 제약 및 바이오(5개사)는 매출액은 신장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크게 줄었다.

제조업 부문의 3분기 매출액은 41조9698억원으로 전년동기 41조2259억원 대비 1.8%로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조6629억원에서 1조3133억원으로 21.0%줄었고 순익도 1조6625억원에서 1조1337억원으로 31.8%감소했다. 바이오 및 제약의 매출액은 3분기 1825억원으로 전년동기 1433억원에 비해 27.4%로 크게 증가했으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오히려 적자로 전환됐다.

또 건설업도 영업이익이 2015억원에서 1125억원으로 44.2%줄어들었고 당기순이익은 346억원에서 305억원 적자로 돌아섰다. 지역 부동산 및 건설업의 부진여파가 부진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만큼 향후 부동산 경기가 변수라는 것이 증권업계 관계자들의 분석이다.

지역별로는 부산 소재 상장사들의 당기순이익 부진이 두드러진다. 부산 소재 상장사들의 매출액은 3분기 12조471억원으로 전년동기 11조7531억원에 비해 2940억원(2.5%)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4702억원에서 4271억원으로 9.2%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3216억원에서 603억원으로 무려 81.3%가 감소했다.
 
   
 

이 외에 울산 소재 상장사는 매출액 8조897억원에서 8조6252억원으로 6.6%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061억원에서 3994억원으로 1.6%, 순이익은 4538억원에서 3298억원으로 27.3% 각각 감소했다.

경남 상장사들은 매출액에서도 28조221억원에서 27조7081억원으로 1.1%감소했고 영업이익도 1조989억원에서 6202억원으로 43.6%줄었지만 당기순이익에서는 56.5%의 감소율을 기록해 부산에 비해서는 감소율이 높지 않았다.

시장별로는 영업이익은 코스피 상장사들이 많이 줄어들었고 당기순익은 코스닥 상장사들이 많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남권 코스피 시장 상장사의 영업이익은 1조1230억원으로 전년동기 1조6825억원 대비 33.3%줄었고 순이익은 1조5438억원에서 7851억원으로 49.1% 감소했다.

반면 코스닥은 영업이익이 2927억원에서 3238억원으로 10.6% 증가했다. 다만 순이익은 3047억원에서 720억원으로 76.4%나 줄어들었다.
 
홍윤 기자 forester87@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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