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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G스타 2019] 지스타에서도 위력보이는 중국과 텐센트
홍 윤 기자  |  forester87@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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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1.14  17:3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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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스폰서 및 플래티넘스폰서 까지 텐센트 관련사 싹쓸이
넷마블·카카오 게임즈 등에도 중국이 지분
X.D.글로벌, 미호요 등도 지스타에서 대형부스 차려


올해 지스타에서 중국의 강세, 특히 텐센트의 영향력이 돋보이고 있다.

메인 스폰서를 맡은 ‘슈퍼셀’은 텐센트가 84%의 지분을 가지고 있는 사실상 계열사다. 슈퍼셀은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클래시오브클랜’, ‘클래시로얄’, ‘브롤스타즈’ 등을 서비스하는 모바일 게임계의 공룡이다. 본사는 핀란드 헬싱키에 소재해있다.
 
   
▲ 브롤스타즈 부스 전경. 브롤스타즈를 서비스하는 슈퍼셀의 대주주는 중국의 텐센트다. 슈퍼셀은 이번 지스타의 메인스폰서를 맡았다. [홍윤 기자]


지난해에는 ‘포트나이트’의 에픽게임즈가 메인스폰서였는데 이 역시 텐센트가 지분의 절반 가까이 보유한 대주주다. 지스타 관계자는 2년 연속 해외 게임사가 메인스폰서를 맡으며 국제적 게임 전시회로 받돋움 했다고 자평하기는 하지만 결국에는 중국 텐센트의 계열사가 지스타의 스폰서로 나서준 셈이다.

뿐만 아니라 텐센트는 국내게임사의 지분도 상당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스타 플래티넘 스폰서로 참여하는 크래프톤 연맹의 지분 11.03%가 텐센트 소유며 카카오 게임즈도 5.7% 가량의 지분이 텐센트 소유로 알려졌다. 넷마블도 10%가 넘는 지분을 가지고 있다.

즉 지스타의 메인 스폰서부터 플래티넘 스폰서까지 모두 텐센트의 소유이거나 관련있는 회사인 셈이다.
 
   
▲ 소녀전선 등으로 국내에도 널리 알려진 X.D.글로벌도 대형부스를 설치했다. [홍윤 기자]


텐센트의 계열사 외에도 X.D.글로벌, 미호요 등 최근 국내에서 주목받는 중국 게임사들도 지스타에 참여한다. X.D. 글로벌은 카드수집형 게임을 국내에 대중화 시킨 모바일게임 ‘소녀전선’의 제작사고 미호요는 붕괴3rd 등을 제작한 게임사다.

이 두 회사는 매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는 점을 이용해 게임 속 캐릭터를 활용한 굿즈와 기존 모바일로 출시됐던 게임의 PC버전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홍윤 기자 forester87@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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