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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디지털 자산 거래소·클라우드 등 인프라 필수”13일 블록체인 비즈니스 성공전략 컨퍼런스
홍 윤 기자  |  forester87@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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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1.13  18:4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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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특구, 디지털 월스트리트 기회…거래소 중심 클러스터 형성해야”
“블록체인 특화 클라우드 센터, 일반 산업에서의 도로 및 철도와 같아”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지정을 계기로 부산을 디지털 월스트리트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자산 거래소 설립과 클라우드 인프라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13일부터 15일까지 부산광역시와 BNK부산은행 등의 주최로 열리고 있는 ‘블록체인 비즈니스 성공전략 컨퍼런스’에서 발표자로 나선 최수혁 심버스 대표와 정재웅 아토리서치 대표는 이같이 입을 모았다.
 
   
▲ 최수혁 심버스 대표(좌)는 과감한 인센티브 부여로 부산에 디지털 자산 거래소를 구축해야 부산이 ‘디지털 월스트리트’로 나아갈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정재웅 아토리서치 대표는 블록체인 특화 클라우드 센터와 같은 인프라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홍윤 기자]


최수혁 대표는 과감하고 적극적인 규제완화를 통해 부산에 디지털 자산거래소를 설립해야 한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최 대표는 “블록체인 특구 지정을 통해 홍콩과 싱가포르 금융중심지를 추격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잡기 위해서는 새로운 전략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블록체인 특화모델로 비즈니스 가치 극대화와 부산만의 특화지원 서비스”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운을 띄웠다.

부산의 디지털 월스트리트 화의 관건은 클러스터 형성인데 디지털 자산 거래소가 이를 가능케 할 것이라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최 대표는 “핀테크 산업을 육성하고 시너지를 내기위해 다양한 관련기업을 한군데 모아야하는 것은 분명하다”며 ▲클러스터 참여자에 대한 인센티브 패키지 ▲민간주도 블록체인 산업 거버넌스 구축 ▲디지털 자산 중심 ▲철저한 준비를 통한 압축성장 ▲국제협력체계 구축 등을 과제로 제시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 민간주도 디지털 자산 거래소를 허용하는 등 과감하고 적극적인 규제완화를 주문했다. 특히 그는 최근 필리핀의 사례를 주목했다. 필리핀이 정책적 지원에서는 기존 핀테크 강국으로 꼽히는 싱가포르, 홍콩, 몰타보다 앞선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최 대표는 “필리핀의 경우 해외만을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 거래소를 특구를 조성해 만들어 놓고 싱가포르, 홍콩, 몰타보다 낮은 5%의 세율을 적용한다”며 “거래소 허가에 있어서도 거래소 자격을 줄 수 있는 자격인 ‘마스터 라이센스’를 요건이 갖춰진 거래소에 부여한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마스터 라이센스를 부여받은 거래소가 ‘새끼 거래소’를 만들고 새끼 거래소 들은 다시 자치기구를 만들어 운영하며 민간이 주도하는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최 대표는 서비스 범위 및 취급토큰 제한과 같은 규제를 과감히 풀고 인센티브를 부여해 다양한 거래소를 유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간부문은 해외거래가 가능한 글로벌 거래소 및 규모별로 다양한 거래소를 유치하는 한편 정부주도로는 주식·증권·어음 등 STO를 중심으로 한 토큰 거래소를 조성하는 것이 그가 제시한 방안이다.

그는 “정부에서는 큰 거래소를 만들어 플랫폼을 하나로 통일하는 것을 원하는 것 같다”며 “이미 실제로 가동되는 거래소가 80곳에 달하는 상황에서 그렇게 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 대표는 “핀테크에는 지불 및 송금, 보험업무와 같은 금융 관련 플레이어는 물론 클라우드 및 AI와같은 기술 관련 플레이어도 필요하다”며 “예탁서비스, 결제정산, 프리스크리닝 등 기존의 금융서비스를 핀테크 솔루션으로 효율화시키는 솔루션을 부산에서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수혁 대표에 이어 발표자로 나선 정재웅 아토리서치 대표는 클라우드를 중심으로 한 인프라 구축을 강조했다.

정 대표는 “블록체인에는 클라우드가 필수”라면서 “일반 클라우드로는 감당되지 않는 부분이 있는 만큼 블록체인에 특화된 클라우드 센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정 대표는 “일자리와 기업 및 산업 육성을 위해서 정부는 도로·철도와 같은 인프라 구축이 중요한 역할로 꼽힌다”며 “블록체인 특화 클라우드센터도 블록체인 특구에서 이러한 인프라에 속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최수혁 대표가 속한 심버스는 다중블록체인과 분산ID 기반 지갑으로 알려진 핀테크 기업이고 아토리서치는 네트워크 가상화 기술기반의 데이터센터 구축 업체다.
 
홍윤 기자 forester87@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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