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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 해양스포츠 메카 위해서는 지역별 특성화 필요해”김건우 요트탈래 대표
원동화 기자  |  dhwon@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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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1.12  09:4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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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마리나 산업 부흥 위해서는 요트경기장 명칭 및 부처 변경해야”
“수영강 관광상품 개발 이제 시작”…세느, 다뉴브강 같은 관광지 도약

 
   
▲ 김건우 요트탈래 대표. (사진 원동화 기자)

김건우 요트탈래 대표는 “부산이 서핑 1번지를 강원도 양양군에 빼앗긴 것이 가장 아깝다”면서 “요트를 비롯해 부산이 해양스포츠 관련 메카가 되기 위해서는 앞으로 지역별 환경 특성을 고려한 특화 개발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송정해수욕장을 서핑 중심, 다대포는 화이트보드, 광안리는 SUP 패들보드 특화, 수영만 요트경기장은 요트 및 마리나, 수영강은 무동력 중심의 보드 입문자를 위한 강습 시설 등 지역마다 강점을 살려서 특화하면 부산은 전국을 넘어 세계적인 마리나 관광 도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규제완화에 대해서도 아쉽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세월호 이후 마리나와 해양 안전과 관련해서 규제가 심해졌다”면서 “안전과 관련해서는 규제 강화에 대해서 타협이 없지만 다른 규제는 풀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요트나 선박 대여업의 경우 자격증이 있어도 선원법 등 상위법에 의해서 선박을 함부로 움직일 수 없다”면서 “요트나 선박의 선주가 반드시 탑승해야 하는데 이것은 스타트업을 하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너무 큰 걸림돌”이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요트를 이용한 숙박 프로그램을 처음 개발할 당시 해경으로부터 조사까지 받았다. 결국 해경이 유권해석을 통해서 멈춰져 있는 요트에 대해서는 숙박을 허가했다.
 
김 대표는 요트가 비싸다는 인식을 바꿀 수 있는 방법을 여러 가지로 생각하고 있다. 요트를 타본 승객으로부터 받는 피드백은 요트를 통한 야경이 진짜 좋다는 것과 생각보다 너무 싸다는 의견을 받는다고 했다. 사람들의 인식을 변화시켜주기 위해서는 동북아 해양수도를 지향하고 있는 오거돈 부산시장이 요트를 탑승하고 산업을 장려시켜줬으면 하는 바람도 내비쳤다.
 
김 대표는 ‘수영만 요트경기장’의 이름부터 바꿔야 한다고 했다. 그는 “요트경기장은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과 1988년 서울 올림픽의 요트 경기를 위해서 만들어져서 지금은 부산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가 운영을 하고 있는데 마리나 산업을 키우고 싶으면 ‘경기장’이라는 명칭부터 바꾸고 부산관광공사와 같은 관광 관련 부처 산하로 편입 혹은 자율 운영권을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요트 경기장이 시민과 호흡할 수 있도록 울타리를 제거하고 부산시티버스가 요트 경기장을 통과하는 등 시민 친수 공간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했다.
 
올해 말부터 수영강 리버크루즈를 운영할 예정인 ‘해운대 리버크루즈’에 대해서 김 대표는 이제 첫 단추를 끼우는 것에 불과하다고 했다. 그는 “프랑스 파리의 세느강,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다뉴브 강, 일본 오사카 도톤보리 등 강에 유람선이 다니지 않는 곳이 없고 유람선 자체가 하나의 관광상품화됐다”면서 “수영강만큼 야경을 즐길 수 있는 강도 세계에서 드물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영교가 낮고 수영강의 수심이 낮다고 지금까지는 유람선이 드나들 수 없게 했지만 최근 조사에서 충분한 높이인 것으로 나타났고 해운대구청에서 용역을 하고 있는 만큼 수영강이 새로운 부산의 랜드마크로 관광지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원동화 기자 dhwon@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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