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왼쪽
오른쪽
  • UPDATE : 2019.12.7 토 13:35
> 교육 > 대학
전국 대학교에서 '구내 우체국' 사라진다
이상연 기자  |  lsy@leaders.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신고하기
승인 2014.04.22  14:54:34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미투데이 트위터

부산대, 울산대 등 17개 해당
우편업무는 유지, 금융업무는 ATM 대체


전국 대학교에서 구내 우체국이 사라진다. 우정사업본부(우본)는 ‘대학 구내 우체국 합리화’ 계획에 따라 전국 모든 대학교의 구내 우체국을 ‘우편취급국’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1차적으로 오는 7월 1일부터 101개 대학 내 우체국을 취급국으로 변경할 방침이다.

우본은 “우편 물량이 감소하면서 우편 수지 적자가 이어지고 있어 보편적 서비스와 관련이 적고 접수 물량이 감소 중인 대학우체국을 통·폐합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대학은 1년에 수개월간 방학 기간이 있어 우체국 운영 기간이 짧고 대부분 민간 은행이 입주해 있어서 우체국금융 수요가 적어 우체국 감축 정책의 우선 대상이 됐다.

전국 지방우정청은 구내 우체국을 취급국으로 전환할 101개 대학을 선정해 공고했으며 이달 말까지 학교 등 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서울청은 경희대·서강대·한국외대 등 23개, 부산청은 부산대·울산대 등 17개, 충청청은 충남대·충북대 등 17개, 경인청은 인하대·수원성균관대 등 14개, 경북청은 경북대 등 10개, 전남청은 전남대 등 7개, 강원청은 강원대 등 7개, 전북청은 전북대 등 6개 대학을 전환 대상 대학으로 선정했다.

서울대 등 이번에 전환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대학은 1∼2년의 유예기간을 확보했으나, 궁극적으로는 구내 우체국을 취급국으로 전환하게 될 전망이다.

우본 관계자는 “전국 모든 대학을 대상으로 취급국 전환을 추진 중”이라며 “그러나 우편 물량이 많은 대학은 올해 전환 대상에서 제외하고 유예기간을 주기로 했다”고 말했다.

대학 내 우체국이 우편취급국으로 전환되면 해당 학교의 학생과 교수, 교직원들은 취급국에서 예전과 다름 없이 우편물을 발송할 수 있지만 금융 업무는 창구에서 볼 수 없게 된다.

우본은 금융 담당 직원을 다른 우체국으로 배치하는 대신 대학 구내 취급국에 자동화기기(ATM)를 설치할 계획이다.

우본은 오는 30일까지 대학 등의 의견을 수렴하고, 우체국을 취급국으로 전환할 대학을 다음 달 1일 확정해 공고할 방침이다. 의견 수렴 결과에 따라 전환 대상 대학 중에서 일부는 당분간 우체국을 존치하게 될 수도 있다고 우본은 설명했다.

우본은 올해 초 지속적인 적자를 줄이고자 우편 창구·운송망을 감축하는 등 경영 합리화 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관련기사]

이상연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신고하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미투데이 트위터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회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594 |  대표전화 : 051-996-2400  |  팩스 : 051-996-2408  |  등록번호 : 부산 가 00020  |  발행·편집인 : 백재현
등록번호 : 아00219 |  등록일자 : 2015년 2월 06일 |  청소년 보호책임자 : 백재현
Copyright © 2014 일간리더스경제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