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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신라젠, 동남권 시총 상승 견인거래소 ‘10월 부울경 상장종목 주가 및 시가총액’
홍 윤 기자  |  forester87@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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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1.07  17:4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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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10월 부울경 주가·시총 자료... 바이오주 상승세 뚜렷
HLB 178%↑, 신라젠 136.5%↑... 코스닥 시총 33.7% 증가



 
   

▲ 위에서부터 동남권 지역의 대표적 바이오 종목으로 분류되는 에이치엘비와 신라젠 CI.
 


지난달 에이치엘비가 178.1%, 신라젠이 136.5%의 주가 상승률을 각각 기록하며 동남권 전체 시가총액 상승을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에이치엘비와 신라젠 외에 제약·바이오주로 분류되는 와이오엠과 바이넥스도 각각 지난달 기준 24.0%, 4.4%의 주가상승률을 기록하며 바이오주가 지난달 동남권 시총을 끌어올렸다고해도 과언이 아닌 모양새가 됐다. 아미코젠은 지난달 하락을 기록하기는 했지만 그 폭이 0.4%에 불과하다.

7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10월 부산·울산·경남지역 상장종목 주가 및 시가총액’ 자료에 따르면 동남권 상장사 전체 시가총액은 52조170억여원으로 9월 48조9910억 여원에 비해 6.18% 증가했다. 지난달 전체시장 시가총액 증가율 1.98%를 크게 상회한 것이다.

에이치엘비와 신라젠이 지난달 급격히 주가가 오르며 동남권 코스닥 시가총액을 크게 키웠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 에이치엘비와 신라젠은 지난달 각각 178.1%, 136.5% 주가상승률을 기록하며 동남권 전체 시가총액 증가를 이끌었다. [한국거래소 제공 자료 재구성]
 

지난달 동남권 지역 코스닥 상장사의 총 시가총액은 18조7340억여원으로 전월 14조140억여원에 비해 33.68%증가했다. 같은 기간 코스닥 전체 6.43%증가율의 5배를 웃돈 수치다.

이에 비해 동남권 코스피 상장사는 시가총액이 하락했다. 9월 시가총액 34조9770억원을 기록한 동남권 코스피상장사들은 지난달 33조2830억원으로 4.84% 감소하며 전국 코스피가 1.28%증가세를 보인 것과 상반됐다.

바이오주 외에는 동남권 주가는 전체적으로 하락국면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도 있다. 실제 동남권 전체 194개 종목 중 69.6%에 해당하는 135종목이 지난달 주가 및 시총 하락세를 보엿다. 상승종목은 53종목에 불과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동남권 지역 종목이 제조업 중심인만큼 최근 4차산업, 바이오가 중심의 투자트렌드와 동떨어진 측면이 있다”면서 “대우조선해양, 현대미포조선, 두산중공업 등 조선 분야 기업이 부진했던 측면 등이 겹치면서 바이오 종목 외에는 부진한 상황을 만들었다”고 요인을 분석했다.

그러면서 해당 관계자는 “증권시장 상장을 통한 자금조달이 일자리를 늘리는데 일정부분 효과가 있는 만큼 지역기업의 상장을 적극 독려할 필요가 있다”며 “콘텐츠·4차 산업 등을 중심으로 스타트업을 상장기업 급의 ‘유니콘’으로 키우는데 지원해야할 것”이라 말했다.

한편 지난달 동남권 지역 투자자들 사이에서도 바이오는 대세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부울경 투자자들의 거래액수 상위 10위권내에 바이오 기업이 6개나 포진했다. 에이치엘비가 지난달 가장 높은 거래대금을 기록했고 신라젠, 에이치엘비생명과학, 헬릭스미스, 현대바이오, 오성첨단소재 등이 부울경 거래액수 상위 10위권 내에 포함됐다.

홍윤 기자 forester87@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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