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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수영·동래 부동산규제 해제 "훈풍 기대"
장청희 기자  |  sweetpea@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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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1.06  14:2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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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주거정책심의위 결정, 부산 전지역 8일부터 조정대상 해제
대출규제·다주택 세금부담 완화 예상... 주요 투자처로 떠오를 듯

 
   

부산 동래·수영·해운대구 전지역과 고양·남양주 일부 지역이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된다. 이문기 국토교통부 주택토지실장이 6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에서 조정지역대상 선정을 다룬 주거정책심의원회의 결과를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부산에 남아있던 조정대상지역인 해운대, 수영, 동래가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됐다. 부산의 모든 지역이 부동산 조정대상지역 규제에서 풀린 것이다.
 
당초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동별로 세분화된 ‘핀셋 조정’이 아니라 3개구 모두 풀리면서 앞으로 부산지역 부동산 경기가 되살아날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교통부는 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주거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고양시와 남양주시 일부지역을 제외한 지역과 부산 해운대·수영·동래구 전 지역에 대해 조정대상지역을 해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해제 효력은 오는 8일부터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수도권 외곽과 지방 일부지역은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어 조정이 필요하다는 지역 요청이 제기됐다”며 “이에 정부는 시장상황에 따른 맞춤형 대응이라는 그간의 흔들림 없는 원칙에 따라 조정대상지역 해제 여부를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토부 측은 해운대·수영·동래구 지역에 주택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어 조정대상지역 해제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부산지역은 주택 시장 과열로 2016년 11월 해운대구, 연제구, 동래구, 남구, 수영구가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됐고 2017년 6월 부산진구와 기장군이 추가 지정됐다. 이후 국토부는 지난해 8월 기장군(일광면 제외)을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했고 12월 부산진구와 연제구, 남구, 기장군 일광면을 추가로 해제했다.
 
부산시는 이에 남은 해운대, 수영, 동래지역이 조정대상지역 이후 집값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고 주택, 분양권 거래 감소가 이어지고 있는 점 등을 들어 꾸준히 조정대상지역 해제를 건의해왔다.
 
부산시는 이날 국토부 발표에 즉각 환영의 뜻을 나타내면서 “이번 조정대상지역 전면 해제가 얼어붙은 지역 주택 거래시장과 침체한 부동산 경기에 숨통을 틔워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3개구가 조정대상지역 해제됨에 따라 그동안 까다로웠던 대출규제와 다주택자에 대한 세금부담이 완화되고 청약자격 제한도 풀릴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부산 부동산시장 경기 회복을 위해서는 대출규제 완화나 지역경기회복이 우선시돼야겠지만 이번 3개구 조정지역해제도 차선책으로 좋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이번 조치로 타 지역 수요자들이 규제완화지역을 투자처로 관심을 가질 것으로 보고 있다. 부동산 실소유자들도 더 이상 가격이 떨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고 구매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했다.
 
강정규 동의대 부동산대학원장은 “정부가 어려운 지방 부동산 시장에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는 것을 인지한 것 같다”며 “그동안 부산 부동산 경기가 바닥을 쳤는데 서서히 나아져 내년 이사철 이후에는 일반인들도 부동산 경기 회복을 직감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부동산종합회사 킹스마겐 천경훈 대표는 “최근 아파트 분양시장에 관심을 가지는 이가 늘어나고 규제완화지역을 중심으로 시세가 올라가면서 2~3주 전부터 부산 부동산시장에 회복기미가 조금씩 보이기 시작했다”며 “수영구의 경우 남천 삼익비치아파트에 가격이 몇 달 사이 오르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조정지역해제로 부산 부동산시장 회복세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장청희 기자 sweetpea@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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